그땐 그랬지-컴퓨터 일반

참고로 보다보면 저게 수능에 나왔다고? 싶은 거 있을텐데 나왔습니다... 레알. 

1. 고정소수점 

이거 사실 아까 글에 썼던건데... 

양수 던져주고 이거 변환하쇼 하던가 음수 던져주고 변환허쇼 해서 시험지에 비 내리는 애들이 좀 있습니다... 

양수는 표현형이 전부 똑같은데 낚여서 변환했다가 틀리고 음수는 부호비트 바꿔서...... (1이면 음수입니다) 

2. HTML 

난 애들이 표 만드는데 50분이나 써먹으리라곤 상상도 못 했지... 

5분만에 표 만들고 45분동안 놀았음 

3. 베이직 코드

do while loop/do loop while의 미세한 차이점... if함수... 

그지같습니다... 이걸 왜 우리가 해야 하는거냐...... 

심지어 베이직 요즘 잘 쓰지도 않더만 

4. 엑셀

If함수, countif, lookup시리즈가 선물세트입니다. 

그래서 처음에 대학 교양 듣고 충격이 좀 컸습니다... 

난 다 그거 배우고 오는 줄 알았거든...... 근데 교양수업 마지막 진도가 if함수였죠... 

5. 진수 상호변환

10진수에서 바꾸는 건 계산기가 필요하지만... 

2-8-16진수 상호변환은 쉽잖아요. 묶었다가 풀었다가 지지고 볶고. 

6. 논리게이트

이게...... 수능에 나오는 건 정작 AND OR XOR(NOT은 너무 쉬워서 잘...)인데...... 도대체 왜 일곱개를 외워야 하는거지...... 

그 뭐냐... 게이트별로 진리표, 식(A+B 이런거), 기호를 다 외워야 합니다. 

AND OR NOT NAND NOR XOR XNOR...이렇게 일곱개인데 X 들어가는 놈들은 식이 두 개예요. 그래서 총 23개를 외워야 해요. 

그거 수행평가 보면 주변에서 꼭 X자 들어가는 거 틀리는 애들 있습니다. (본인은 만점) 

그리고 가산기는 덤...... 

반가산기는 외우기 편한데 전가산기가 반가산기 두개에 뭔 게이트 하나 더 붙데요?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