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
- 갱생협스
- 조회 수 124
살았습니다. 오늘도요.
다만 곧 폐쇄병동에 입원할 것 같네요.
살았습니다. 오늘도요.
다만 곧 폐쇄병동에 입원할 것 같네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작업 완료] 설 명절 맞이 서버 업데이트 안내 3 | 마스터 | 24.02.11.17:21 | 1010 |
공지 | [중요] 호스팅 만료와 관련하여 일부 수칙이 변경됩니다. 4 | 마스터 | 23.01.14.02:23 | 4685 |
공지 | 낚시성 불법도박 홍보 게시글을 주의하세요. 9 | 네모 | 22.08.09.18:13 | 482 |
공지 | 슬기로운 포인트 벌이를 하는 법 (22.10.11 업데이트) 64 | 네모 | 18.06.17.20:25 | 15391 |
4962 | 몬헌 열심히 차지액스 연습하면서 열심히 게임하고 있습니다. 2 | BVC_Liper_Okbul | 18.08.16.22:44 | 122 |
4961 | 저는 방금 매우 미친짓을 했습니다........ 13 | gimmepoint | 18.09.06.18:55 | 122 |
4960 | 은근히 페이지 오류 오타 이런거 찾는것도 쏠쏠하네요. 4 | 슬기 | 18.09.08.12:07 | 122 |
4959 | 1시간 가량 쏟아부어서 움직이는 상태에도 플레이어가 떨어질 수 있도록 제작했으나... 18 | BVC_Liper_Okbul | 18.09.11.20:34 | 122 |
4958 | 사진 투척 3 8 | 네모 | 18.09.14.15:09 | 122 |
4957 | 어라, 이거 뭔가 이상한데요;; 6 | 국내산라이츄 | 18.10.05.22:46 | 122 |
4956 | WEB ftp 를 사용하면 달달한 세계가 반겨줍니다. 2 | Hanam09 | 18.10.20.23:56 | 122 |
4955 | 채택 답변 1000개 돌파! 7 | humit | 18.10.21.14:26 | 122 |
4954 | 맙소사........ 8 | gimmepoint | 18.10.23.20:49 | 122 |
4953 | 곰룜이 제작하다가 문제가 생겼습니다. 2 | BVC_Liper_Okbul | 18.11.07.22:04 | 122 |
4952 | 흥미롭군요... 2 | gimmepoint | 18.11.09.00:06 | 122 |
4951 | 허허허허 시험이 끝나버렸군요! 4 | 제르엘 | 18.12.11.13:18 | 122 |
4950 | 드디어... 1500포를! 1 | 아이리스링 | 19.01.29.22:22 | 122 |
4949 | 복권을 합시다 27 | humit | 19.02.05.00:23 | 122 |
4948 | 오리 4 | 네모 | 19.05.26.08:53 | 122 |
4947 | ㄷㄷㄷㄷㄷ 2 | Nginx | 19.06.14.20:49 | 122 |
4946 | 드디어 스포어 홈페이지 접속이되네요 10 | 슬기 | 19.06.18.18:40 | 122 |
4945 | 날씨가 한여름이네요!! 11 | 슬기 | 19.06.21.16:10 | 122 |
4944 | 대청소 .. 1 | 대전댁 | 19.12.01.15:21 | 122 |
4943 | 설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 2 | 네모 | 20.01.25.11:40 | 122 |
생존신고 감사합니다 (_0_)
폐쇄병동은 가보면 별거 아니예요. 그 이름에 너무 눌려서 더 자책하지 마시구요.
요즘 정신과 치료 기록은 아무나 쉽게 들춰볼 수 있는게 아니므로 입원과 관련된 미래에 대한 걱정은 더더욱 하실 필요 없구요.
실제로 입원을 할지 안할지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입원을 하게 된다면, 본인의 상태가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폐쇄병동이라고 어두컴컴하고 가둬놓고 묶어놓고 하지 않아요. 오히려 놀이터에 가까운 분위기예요.
저도 3개월씩 끊어서 3~4번정도 다녀왔었는데, 아~ 이제는 추억이네요.
거기서 환자들끼리 눈맞아서 연애하다 둘 다 퇴원해서까지 만나는 경우도 봤고, 해보기도 했고(...)
이러쿵저러쿵 한거 하다가 걸려서 상층으로 올라가는 경우도 들어봤고(이거는 제가 퇴원하고 난 뒤, 당시 사귀던 사람에게 전해들은 이야기)
환자들끼리 나와서 정모도 참여해 봤었고(물론 환자 정서에 좋지 않다고 병원에서는 막습니다만)
아무튼 의외로 분위기 나쁘지 않고 오히려 즐겁다고도 할 수 있는 분위깁니다.
그러니까 협스님께서 하셔야 할 건,
병원이라는 이미지에 눌려 더 괴로워 하시는게 아니라,
병원에 가서라도 꼭 호전되어서 나와야겠다는 의지를 가지는게 아닐까 싶네요.
저는 아, 그 때 좀 더 의지를 가지고 나으려고 했다면 지금 좀 더 괜찮은 생활을 하고 있지 않을까.
하고 후회를 하는 편이거든요. 물론, 깊게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괜히 우울해질라;
제 경험상의 이야기라 협스님께는 맞지 않을수도 있지만!
제 말 뜻 아시죠? 아무튼 파이팅이라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