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
- 갱생협스
- 조회 수 124
살았습니다. 오늘도요.
다만 곧 폐쇄병동에 입원할 것 같네요.
살았습니다. 오늘도요.
다만 곧 폐쇄병동에 입원할 것 같네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1차 해결 및 추가] 서버 접속 불가 문제 안내 12 | 마스터 | 24.06.20.15:22 | 315 |
공지 | [작업 완료] 설 명절 맞이 서버 업데이트 안내 3 | 마스터 | 24.02.11.17:21 | 2339 |
공지 | [중요] 호스팅 만료와 관련하여 일부 수칙이 변경됩니다. 4 | 마스터 | 23.01.14.02:23 | 6032 |
공지 | 낚시성 불법도박 홍보 게시글을 주의하세요. 9 | 네모 | 22.08.09.18:13 | 791 |
공지 | 슬기로운 포인트 벌이를 하는 법 (22.10.11 업데이트) 64 | 네모 | 18.06.17.20:25 | 15692 |
4912 | 맙소사........ 8 | gimmepoint | 18.10.23.20:49 | 124 |
4911 | 스터디포어스, 한글 도메인 지원! 9 | 갱생협스 | 18.10.30.23:06 | 124 |
4910 | ??????????? 8 | Nginx | 18.10.26.16:00 | 124 |
4909 | 오늘은 출첵 열기기 뜨겁군요. 4 | gimmepoint | 18.11.08.00:01 | 124 |
4908 | 모닝 복권 2 6 | 마카롱 | 18.11.08.07:57 | 124 |
4907 | XE 모듈 개발 도전 및 성공 9 | 마카롱 | 18.11.12.10:50 | 124 |
4906 | 흐흑....포킹된 언리얼 엔진이....오류를 뿜어댑니다. 13 | BVC_Liper_Okbul | 18.12.04.20:34 | 124 |
4905 | 다들 안녕하시죠? 10 | 모니터 | 18.12.17.23:21 | 124 |
4904 | 다들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11 | 버터 | 19.01.01.08:06 | 124 |
4903 | 생애 처음으로 단독서버 뽑아보네요..! 1 | 유키시로 | 19.02.28.19:11 | 124 |
4902 | 밑에 스팸글같은데 신고가 안되네요. 7 | 국내산라이츄 | 19.04.26.00:56 | 124 |
4901 | 오늘은 포인트 헌납의 날 3 | 네모 | 19.05.03.20:33 | 124 |
4900 | 으어어 코감기... 2 | 국내산라이츄 | 19.05.06.23:35 | 124 |
4899 | 여러분! 가위바위보가 8연속 비겨버렸습니다! 8 | BVC_Liper_Okbul | 19.06.06.17:36 | 124 |
4898 | ㄷㄷㄷㄷㄷ 2 | Nginx | 19.06.14.20:49 | 124 |
4897 | 크롬 브라우저 사용하시는 분들중에서 혹시 우클릭 잘되세요? 3 | 슬기 | 19.06.16.21:31 | 124 |
4896 | 요즘 바쁘네요 2 | 네모 | 19.10.05.22:39 | 124 |
4895 | 요즘 바쁜 날들만 잔뜩이네요~ 4 | NoYeah | 19.10.31.18:26 | 124 |
오늘도, 생존신고 4 | 갱생협스 | 19.12.02.15:38 | 124 | |
4893 | 여행 질문이요... 4 | 루디프리아 | 20.01.31.09:39 | 124 |
생존신고 감사합니다 (_0_)
폐쇄병동은 가보면 별거 아니예요. 그 이름에 너무 눌려서 더 자책하지 마시구요.
요즘 정신과 치료 기록은 아무나 쉽게 들춰볼 수 있는게 아니므로 입원과 관련된 미래에 대한 걱정은 더더욱 하실 필요 없구요.
실제로 입원을 할지 안할지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입원을 하게 된다면, 본인의 상태가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폐쇄병동이라고 어두컴컴하고 가둬놓고 묶어놓고 하지 않아요. 오히려 놀이터에 가까운 분위기예요.
저도 3개월씩 끊어서 3~4번정도 다녀왔었는데, 아~ 이제는 추억이네요.
거기서 환자들끼리 눈맞아서 연애하다 둘 다 퇴원해서까지 만나는 경우도 봤고, 해보기도 했고(...)
이러쿵저러쿵 한거 하다가 걸려서 상층으로 올라가는 경우도 들어봤고(이거는 제가 퇴원하고 난 뒤, 당시 사귀던 사람에게 전해들은 이야기)
환자들끼리 나와서 정모도 참여해 봤었고(물론 환자 정서에 좋지 않다고 병원에서는 막습니다만)
아무튼 의외로 분위기 나쁘지 않고 오히려 즐겁다고도 할 수 있는 분위깁니다.
그러니까 협스님께서 하셔야 할 건,
병원이라는 이미지에 눌려 더 괴로워 하시는게 아니라,
병원에 가서라도 꼭 호전되어서 나와야겠다는 의지를 가지는게 아닐까 싶네요.
저는 아, 그 때 좀 더 의지를 가지고 나으려고 했다면 지금 좀 더 괜찮은 생활을 하고 있지 않을까.
하고 후회를 하는 편이거든요. 물론, 깊게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괜히 우울해질라;
제 경험상의 이야기라 협스님께는 맞지 않을수도 있지만!
제 말 뜻 아시죠? 아무튼 파이팅이라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