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
- 갱생협스
- 조회 수 137
살았습니다. 오늘도요.
다만 곧 폐쇄병동에 입원할 것 같네요.
살았습니다. 오늘도요.
다만 곧 폐쇄병동에 입원할 것 같네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시스템 점검 작업 완료 안내 10 | 마스터 | 24.09.05.16:25 | 1174 |
공지 | [중요] 호스팅 만료와 관련하여 일부 수칙이 변경됩니다. 4 | 마스터 | 23.01.14.02:23 | 7903 |
공지 | 낚시성 불법도박 홍보 게시글을 주의하세요. 9 | 네모 | 22.08.09.18:13 | 2409 |
공지 | 슬기로운 포인트 벌이를 하는 법 (22.10.11 업데이트) 64 | 네모 | 18.06.17.20:25 | 16969 |
4912 | 와 빼빼로 받았다 와 22 | 국내산라이츄 | 19.11.10.18:22 | 217 |
4911 | 구글이 뭐라고 1 | 대전댁 | 19.11.10.13:04 | 113 |
4910 | 스위치를 티비에 연결하니 디스이즈 뉴월드네요 8 | 국내산라이츄 | 19.11.10.12:42 | 139 |
4909 | 결론 : 페도라 14 | 갱생협스 | 19.11.10.00:21 | 201 |
4908 | 리눅스로의 이사, 성공적입니다. 34 | 갱생협스 | 19.11.09.00:45 | 244 |
4907 | 리눅스로의 이사이사 18 | 갱생협스 | 19.11.08.20:21 | 208 |
4906 | 흐으음 12 | {Cog} | 19.11.07.22:23 | 207 |
4905 | 호스팅 업체중에 하나인 라온넷도 랜섬웨어에 감염되었다고 하네요. 12 | NoYeah | 19.11.07.18:29 | 244 |
4904 | 지스타 예매했습니다 하핳 8 | 국내산라이츄 | 19.11.07.17:24 | 101 |
4903 | 카카오에서 이메일 서비스를 오픈했어요 11 | YGL | 19.11.06.22:59 | 224 |
4902 | 왜 올때마다 어느 한게임에 미쳐있는 걸까요 저는... 9 | BVC_Liper_Okbul | 19.11.05.23:35 | 153 |
4901 | eBay 그리고 노트북 키보드 키캡 판매처들은 믿을만 한가요? 5 | Seia | 19.11.05.00:20 | 342 |
4900 | 파이어폭스에서 스포어 끊김 현상 있으신분 계신가요? 8 | joyfuI | 19.11.04.17:58 | 191 |
4899 | 싸이월드 백업 크롬 익스텐션 1 | 연우빠 | 19.11.04.01:07 | 234 |
4898 | 취업(?)성공 13 | 갱생협스 | 19.11.03.22:36 | 173 |
4897 | 랜심웨어 조심합시다! 4 | 핫슈 | 19.11.03.18:25 | 146 |
4896 | 생존중.입니다.!! 6 | 핫슈 | 19.11.03.08:40 | 115 |
4895 | 출첵을 잇지 못한 것에 대한 4과문 (feat. 닉네임 재변경 제한) 14 | 제르엘 | 19.11.03.02:02 | 230 |
4894 | 이래저래 근황. 27 | 갱생협스 | 19.11.02.22:15 | 260 |
4893 | 감사 인사 13 | Seia | 19.11.02.04:28 | 206 |
생존신고 감사합니다 (_0_)
폐쇄병동은 가보면 별거 아니예요. 그 이름에 너무 눌려서 더 자책하지 마시구요.
요즘 정신과 치료 기록은 아무나 쉽게 들춰볼 수 있는게 아니므로 입원과 관련된 미래에 대한 걱정은 더더욱 하실 필요 없구요.
실제로 입원을 할지 안할지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입원을 하게 된다면, 본인의 상태가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폐쇄병동이라고 어두컴컴하고 가둬놓고 묶어놓고 하지 않아요. 오히려 놀이터에 가까운 분위기예요.
저도 3개월씩 끊어서 3~4번정도 다녀왔었는데, 아~ 이제는 추억이네요.
거기서 환자들끼리 눈맞아서 연애하다 둘 다 퇴원해서까지 만나는 경우도 봤고, 해보기도 했고(...)
이러쿵저러쿵 한거 하다가 걸려서 상층으로 올라가는 경우도 들어봤고(이거는 제가 퇴원하고 난 뒤, 당시 사귀던 사람에게 전해들은 이야기)
환자들끼리 나와서 정모도 참여해 봤었고(물론 환자 정서에 좋지 않다고 병원에서는 막습니다만)
아무튼 의외로 분위기 나쁘지 않고 오히려 즐겁다고도 할 수 있는 분위깁니다.
그러니까 협스님께서 하셔야 할 건,
병원이라는 이미지에 눌려 더 괴로워 하시는게 아니라,
병원에 가서라도 꼭 호전되어서 나와야겠다는 의지를 가지는게 아닐까 싶네요.
저는 아, 그 때 좀 더 의지를 가지고 나으려고 했다면 지금 좀 더 괜찮은 생활을 하고 있지 않을까.
하고 후회를 하는 편이거든요. 물론, 깊게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괜히 우울해질라;
제 경험상의 이야기라 협스님께는 맞지 않을수도 있지만!
제 말 뜻 아시죠? 아무튼 파이팅이라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