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
- 갱생협스
- 조회 수 124
살았습니다. 오늘도요.
다만 곧 폐쇄병동에 입원할 것 같네요.
살았습니다. 오늘도요.
다만 곧 폐쇄병동에 입원할 것 같네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작업 완료] 설 명절 맞이 서버 업데이트 안내 3 | 마스터 | 24.02.11.17:21 | 827 |
공지 | [중요] 호스팅 만료와 관련하여 일부 수칙이 변경됩니다. 4 | 마스터 | 23.01.14.02:23 | 4498 |
공지 | 낚시성 불법도박 홍보 게시글을 주의하세요. 9 | 네모 | 22.08.09.18:13 | 473 |
공지 | 슬기로운 포인트 벌이를 하는 법 (22.10.11 업데이트) 64 | 네모 | 18.06.17.20:25 | 15384 |
6518 | 4등! 새 복 많이 받으세요 3 | 파이리 | 21.02.11.08:41 | 29 |
6517 | 안녕하세요! 3 | 파이리 | 21.02.10.20:57 | 32 |
6516 | 오늘도 재밌는짤 남기고 갑니다~^^ | 민트초코조아.. | 21.01.18.10:12 | 36 |
6515 |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3 | 샹키 | 21.02.11.20:41 | 37 |
6514 | 이거 미션 너무 좋은데요 | wikiowner | 21.02.05.09:45 | 38 |
6513 | 내일 쉬는날이었네요 2 | wikiowner | 21.02.10.23:00 | 38 |
6512 | 연휴가 끝낫네요 ㅠ ㅠ 2 | 샹키 | 21.02.15.02:39 | 39 |
6511 |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4 | 슬기 | 21.02.10.16:54 | 41 |
6510 | 나는 프로 불편러 1 | wikiowner | 21.02.11.11:37 | 42 |
6509 | 집에 밥이 없을땐 짜파구리 | 국내산라이츄 | 20.09.04.15:54 | 43 |
6508 | 어제오늘 열일 후기 | 국내산라이츄 | 20.10.08.23:27 | 43 |
6507 | 100점 2 | OAUTH2 | 20.10.23.14:49 | 43 |
6506 | 새싹이 돋아납니다 1 | 출사로 | 21.01.23.22:16 | 43 |
6505 | 일주일 연속출석 힘든이유 3 | wikiowner | 21.02.01.13:05 | 43 |
6504 | 3등?? 2 | wikiowner | 21.02.11.00:00 | 43 |
6503 | 메모장 위치가 자꾸 바뀌네요. | 슬기 | 21.03.11.17:30 | 44 |
6502 | 1달 개근 실패.. ㅠ.ㅠ 2 | kgoon | 21.03.31.09:22 | 44 |
6501 | 싀치에서 뭐 찍어서 올리기가 참... | 국내산라이츄 | 20.08.06.22:34 | 45 |
6500 | 2021년은 반드시 1년 출석을 성공시키고 싶습니다. 1 | 260578 | 20.12.31.23:55 | 45 |
6499 | 여기는 포인트 많이 주네요! 4 | 파이리 | 21.02.08.11:44 | 45 |
생존신고 감사합니다 (_0_)
폐쇄병동은 가보면 별거 아니예요. 그 이름에 너무 눌려서 더 자책하지 마시구요.
요즘 정신과 치료 기록은 아무나 쉽게 들춰볼 수 있는게 아니므로 입원과 관련된 미래에 대한 걱정은 더더욱 하실 필요 없구요.
실제로 입원을 할지 안할지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입원을 하게 된다면, 본인의 상태가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폐쇄병동이라고 어두컴컴하고 가둬놓고 묶어놓고 하지 않아요. 오히려 놀이터에 가까운 분위기예요.
저도 3개월씩 끊어서 3~4번정도 다녀왔었는데, 아~ 이제는 추억이네요.
거기서 환자들끼리 눈맞아서 연애하다 둘 다 퇴원해서까지 만나는 경우도 봤고, 해보기도 했고(...)
이러쿵저러쿵 한거 하다가 걸려서 상층으로 올라가는 경우도 들어봤고(이거는 제가 퇴원하고 난 뒤, 당시 사귀던 사람에게 전해들은 이야기)
환자들끼리 나와서 정모도 참여해 봤었고(물론 환자 정서에 좋지 않다고 병원에서는 막습니다만)
아무튼 의외로 분위기 나쁘지 않고 오히려 즐겁다고도 할 수 있는 분위깁니다.
그러니까 협스님께서 하셔야 할 건,
병원이라는 이미지에 눌려 더 괴로워 하시는게 아니라,
병원에 가서라도 꼭 호전되어서 나와야겠다는 의지를 가지는게 아닐까 싶네요.
저는 아, 그 때 좀 더 의지를 가지고 나으려고 했다면 지금 좀 더 괜찮은 생활을 하고 있지 않을까.
하고 후회를 하는 편이거든요. 물론, 깊게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괜히 우울해질라;
제 경험상의 이야기라 협스님께는 맞지 않을수도 있지만!
제 말 뜻 아시죠? 아무튼 파이팅이라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