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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갱생협스
- 조회 수 188
솔직히 질문이 두서없어서 이걸 써야하나 말아야하나 아리송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스포어 분들을 믿고 한번 질문드려볼게요.
제가 구매한 모델은 air late 2020(=m1 탑재), 8gpu, 512gb storage, 8gb ram 옵션입니다.
1. 맥북을 처음 사면 해야 할 일이 뭐가 있을까요?
2. 추천해주실만한 필수 유틸리티가 있을까요?
3. 특별히 윈도 계열 OS이랑 다르게 신경써줘야 할 부분이 있을까요?
(1)의 경우 딱히 action을 취해야 한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만 맥은 처음이라... 초심자의 입장에서 생각해주세용.
(2)는 지금 사용중인 7zip을 대체할만한것만 찾으면(우분투 데스크탑의 unzip 기능은 윈도의 그것처럼 영 메롱이더군요) 될 것 같은데... 특별히 추천해주시는것이 있을까요?
이미 큰 돈이 나가고 주변기기 구매에 돈을 좀 쓸 것 같아서 유료 솔루션은 지양하고자 합니다.
(3)은 우선 레지스트리 꼬임이 없다는 사실에 기뻐서 데굴데굴 구르다 그랜절 박았습니다. 레지스트리 오류로 인해 영상 편집 프로그램이나 저에게 꼭 필요한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윈도 초기화를 몇번이고 돌렸었거든요.
맥은 윈도보다 감성적이라서 살살 다뤄야할까요? 아니면 영어를 잘 해야 할까요??
여하튼... 우문현답을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연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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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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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fuI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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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이랑 커맨드키때문에 단축키 동선이 좀 꼬이긴 하겠더라고요;;
휠은 참 애매하네요.. 써봐야 알 것 같고....
그 최대화도 무슨 앱 쓰면 윈도처럼 쓸 수 있다고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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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생협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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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화 관련 앱이 있나요? 회사에서 개발용도로 쓰다보니까 많은 창을 열일이 없어서 그냥 더 알아보지 않고 적응해서 썼습니다. 만약 집에서 썼다면 좀 힘들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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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fuI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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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특별히 윈도 계열 OS이랑 다르게 신경써줘야 할 부분이 있을까요?에 대해서 말씀 드리면
우선 맥에서는 확장자 기준이 아니라 파일 내용 기준으로 파일을 인식합니다. (예컨데 .txt라고 되어 있어도 파일 실제 내용이 jpg라면 그림 파일로 인식) 물론 소프트웨어에 따라서는 보편적 기준인 확장자 기준으로 인식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그렇구요.
맥과 윈도/리눅스의 한글 처리 방식이 좀 다르다 보니 맥에서 한글(한국어) 이름으로 된 파일을 윈도에서 보면 자모음이 깨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서비스안내.hwp -> ㅅㅓㅂㅣㅅㅡㅇㅏㄴㄴㅐ.hwp
https://tt.kollhong.com/79 를 참조해 보세요.
그리고 기본적인 컴퓨터로의 사용에 꼭 영어를 잘 할필요는 없겠지만 유닉스 터미널 명령어를 알아두시면 조금 유용 할수는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그리고 네이버의 맥쓰사 카페 가입은 필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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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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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모분리 현상은 알고 있었는데, 고치는 법은 처음 알았습니다. 한번 세팅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맥쓰사도 곧 가입해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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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생협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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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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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꺼무위키가 알려주네요.
루트리스도 rm -rf는 피해갈 수 없나봅니다.
근데 왜 이게 되는거죠....? 커널단에서 막아버리는게 루트리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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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생협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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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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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aste (유료)
- 클립보드 관리 유틸입니다. 없으면 없는대로 적응하지만, 있으면 없던 시절로 못돌아가는 그런 앱...ㅎㅎ..
2. Magnet (유료)
- 위에서 협스님이 말씀하신 최대화 앱이예요. 창 끌어서 모서리로 이동시키면 분할시켜주는...
- 이건 유료임에도 없으면 불편해서 못사는 그런....ㅎㅎ...
3. Colorslurp (부분 유료)
- 컬러피커입니다. 몇몇 기능은 유료로 잠겨져 있습니다.
- 저는 그냥 무료로 사용합니다. 유료 기능이 굳이 필요치 않아서요.
- 앱스토어에 올라온 컬러피커 중에서는 이 친구가 제일 이쁘고 기능도 아름다운 친구인것 같아요.
4. Yoink (아마 유료)
- 파일 임시보관함 같은 느낌의 유틸입니다. 파일 담아놓고, 필요할 때 꺼내쓰면 됩니다.
- 파일 말고 웹사이트의 이미지나 링크 등도 보관 가능합니다.
5. CotEditor (무료)
- 텍스트 에디터예요. UI가 좀 드릅긴 한데, 무료 에디터 중에서는 얘가 제일 나은것 같습니다.
- 사용하면서 딱히 불편한 점도 없구요. 간단히 바로바로 수정해야 하는 경우에 쓰기에는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6. Cyberduck (무료)
- FTP 클라이언트예요. UI가 좀 많이 더럽긴 한데, 그래도 기능면에서 제일 좋은것 같네요. 사용자도 꽤 많고...
- 클라이언트 끌 때 마다 후원하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후원하면 안뜨구요.
- 저는 이런 필수앱 같은 경우는 잘 안 끄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습니다.
7. Black Out (유료)
- 모자이크... 보다는 마스킹 유틸입니다. 이미지 불러와서 마스킹할 부분 선택하면 알아서 까맣게 마스킹 해줍니다.
- 모자이크 기능도 탑재되면 참 좋겠지만, 민증사진에서 뒷자리 마스킹할 용도로는 나쁘지 않은것 같군요.
8. Barrier (무료)
- 마우스, 키보드 공유 프로그램이예요. 윈도우랑 맥이랑 같이 사용하는 경우에는 거의 필수템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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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용하지 않지만 자주 사용되는 몇가지 유틸
1. Karabiner
- 키보드 매핑 프로그램입니다. 키보드에 원하는 액션을 매핑할 수 있다는데, 저는 잘 모르겠네요.
- 개인적으론 막 엄청 하드하게 사용하지 않는 이상 굳이..? 라는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2. Alfred
- 이건 진짜 필수템이죠. 물론 저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맥북이 메인이 아니라서 그런지 스포트라이트로도 충분하다는 느낌입니다.
3. HazeOver
- 화면이 큰 맥북/아이맥에 필수인 앱이라고들 합니다. 트랙패드를 다이얼 돌리듯 돌려주면 창 전환이 되는 그런...!
- 저는 13인치 구형 맥북에어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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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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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순정으로 쓰면 안되는건지... 흠흠.
그리고 이상하게 맥북은 생산성이 너무 강조되어서 싫더라고요. 그동안 내가 해 온 솔루션이 있는데, 왠지 그걸 싹 갈아엎고 맥북에 100% 적응해야 할 것 같은 그런게 너무 싫더라고요 퓨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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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생협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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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BE
에듀
gimmepoint
평생 윈도우만 쓰다가 처음으로 회사에서 아이맥을 써봤는데요.
윈도우 유저 입장에서 느낀 점은
일단 윈도우의 컨트롤키가 맥의 커맨드키(윈도우키)입니다. 처음엔 복사/붙여넣기도 손가락 동선 때문에 헤맸어요. 복사할 땐 컨트롤(약지) + c(검지) 이렇게 눌렀는데 컨트롤이 알트키 위치로 이동하니까 동선이 이상해져서(특히 전체선택→복사하려면 동선 각이 안나오는...) 주위에 맥쓰는 사람한테 물어보니까 커맨드키는 엄지로 누르는 거라고..ㅎㅎ
두번째로 마우스 휠 감도가 이상합니다. 맥이 트랙패드 환경 기준이라 스크롤에 가속이 있어서 그런것 같은데 트랙패드없는 아이맥 쓰는 입장에서는 마우스 휠에 가속이 있어요. 휠을 5번 내리면 5번 내린만큼 스크롤이 움직여야 하는데 휠 내리는 속도가 느리면 엄청 쬐끔 내려가고 빠르게 해야지 그나마 원하는 만큼 내려와요. 다른건 적응의 문제인데 이건 도저히 적응 불가...
마지막으로 최대화가 최대화가 아니라 전체화면입니다. 윈도우로치면 가상데스크톱같은 겁니다. 화면 넓게 쓰는건 좋은데 창 여러개 띄우고 싶은 땐 화면 넘기는게 일이죠..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