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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hani.co.kr/arti/culture/movie/869410.html?_fr=st3

노래하며 영화 보는 ‘싱어롱’ 상영관서 떼창 열광
보고 또 보는 ‘N차 관람’ 늘며 예매율 1위 올라
음악바에선 세대불문 너도 나도 퀸 노래 신청
OST·퀸 앨범 판매 급증, 전세계 음원차트도 장악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스크린엑스 상영 홍보 영상 갈무리. 씨지브이 제공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타임머신을 타고 33년 전 그곳으로 온 줄 알았다. 

7일 저녁 서울 씨지브이 영등포점 스크린엑스관은 1985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그 자체였다. 

앞쪽 스크린에선 록 밴드 퀸의 프레디 머큐리가 열창하고 있었고, 상영관 양옆 벽에 펼쳐진 스크린에선 공연장의 7만여 관객들이 환호하고 있었다. 

3면 스크린에 둘러싸인 극장 관객도 모두 박수를 치고 소리를 지르고 노래를 따라 불렀다. 

극장 관객과 영화 속 관객의 경계가 사라진 마법 같은 순간이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스크린엑스 상영 홍보 영상 갈무리. 씨지브이 제공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이곳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싱어롱 상영 현장. 

관객들이 영화를 보며 자유롭게 박수 치고 노래 부를 수 있도록 한 자리다. 

씨지브이·롯데시네마·메가박스 일부 지점에선 지난 6일부터 <보헤미안 랩소디> 싱어롱 상영을 하고 있다. 

애초 9일까지 할 예정이었으나 거의 매진되는 등 반응이 뜨거워 씨지브이와 롯데시네마는 일단 11일까지 연장했고, 메가박스는 아예 영화 종영 때까지 하기로 했다.


(저작권 관련하여 이하 생략합니다. 출처의 원문을 참조 부탁드립니다.)



퀸은 중국을 제외한 동아시아에서도 영향력이 지대한 밴드였고, 


84년에 로저 테일러와 존 디콘이 방한했을 때 내한공연이 거의 이루어질 뻔했죠.


일본에서는 70년대부터 퀸의 콘서트가 있었지만,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는 금지곡 문제로 인해 열리지 못했습니다.

(주요 히트곡들 중 상당수가 금지곡이었다가 90년대 들어서 해금되었습니다)



사실 퀸은 명곡은 많지만 명반은 없는 밴드, 대중은 열광하지만 평론가는 냉담한 밴드, 


그리고 멤버 간의 불화가 심하지만 해체하지 않는 밴드 등 모순적인 점 또한 많았던 밴드였습니다 ㄷㄷ



세월이 많이 흘러서 퀸과 아바는 재평가를 받고 레전드로 남게 되었습니다만,


거의 비슷한 시기의 카펜터즈에 대해서는 캐런의 사후에는 물론 현재까지도 평론가들은 시선은 좋지 않더군요.


재미있는 것은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당대의 세계 차트를 장악한 밴드들이지만 


그에 비하면 빌보드 #1 싱글은 아바 1개, 퀸 2개, 카펜터즈 3개 밖에 안 됩니다 ㅠㅠ

(빌보드 싱글차트만 놓고 보면 one hit wonder로 보일 수도 있겠군요)


카펜터즈는 2위 곡이 5개나 되고, 아바와 퀸은 미국 밴드가 아닌 점을 감안하면 크게 이상할 것도 없네요 ^^


작성자
이니스프리 119 Lv. (0%) 1887110/115200000EXP

당분간 일신상의 사정으로 쪽지나 댓글로 답변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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