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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우주소녀, 950일 만에 이룬 '1위의 꿈'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걸그룹 우주소녀가 그토록 꿈꿔왔던 음악방송 1위를 달성했다. 

데뷔 950일 만에, 2년 7개월 만에 스스로 이뤄낸 영광이란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우주소녀는 지난 2일 방송된 SBS MTV ‘더 쇼’에서 신곡 ‘부탁해’로 데뷔 첫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위 수상자로 호명되자마자 우주소녀는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이렇게 1위를 할 수 있게 해준 팬들에게 고맙다”고 감사함을 전하며 “멤버들 너무 수고했고, 지금 여기에 없는 중국 멤버들도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비록 성소, 미기, 선의가 함께 자리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지만, 그 대신 우주소녀의 팬클럽인 우정이 빈자리를 채워 1위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다.

(이하 저작권법 관련하여 중략합니다)

http://www.sportsworldi.com/newsView/20181003641214

중국 출신 멤버들이 함께 하지 못하는 악재 속에서도 첫 1위를 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저는 이번 '부탁해'는 비교적 릴리즈 타이밍도 좋았기 때문에 꼭 1위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다만 이번 가을에는 중요한 스포츠 매치업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만에 하나 저의 바람과는 달리 저주가 될까봐 선뜻 제 예상을 글로 적지 못하겠더군요 ㅠㅠ

개인적으로 보나는 향후 연기에 집중하면 윤아-아이유-수지의 뒤를 이을 연기자 겸 가수로 성장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