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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스티비 원더의 콘서트 영상을 보다가 친구들과 논쟁이 있었는데요.


앞을 볼 수 없는 피아니스트의 경우에 어느 정도 수준의 연주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주제였습니다.


당시에 저는 베토벤, 리스트, 쇼팽처럼 여러 옥타브를 오가는 곡은 연주하기 힘들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츠지 노부유키처럼 선천적인 시각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처음부터 피아노 건반의 위치를 일종의 절대적인 감각으로 익혔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물론 엄청난 노력으로 극복을 했겠죠)


이 영상의 경우처럼 일반적인 피아니스트가 사전에 연습을 하지 않고 안대를 착용한 경우에는 큰 핸디캡이 되는군요~!


그렇다면 한석봉이 불을 끄고 붓글씨를 쓰니 글씨가 엉망이었던 일화는 당연한 것이 아닐까요?? ^^

작성자
이니스프리 119 Lv. (0%) 1876250/115200000EXP

당분간 일신상의 사정으로 쪽지나 댓글로 답변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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