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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tle: 트와이스2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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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tionId=100
허경영(67) 전 민주공화당 총재가 또다시 대선 출마 뜻을 내비쳤다.

 

허 전 총재는 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지모임 ‘국민정치혁명연대’ 출범식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이 끝나면 무소속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15~17대 대통령 선거에 연이어 출마해 ‘공중부양’을 할 수 있다는 등의 황당 언행과 ‘결혼 수당 1억원 지원’ 등의 이색 공약으로 이목을 끌었던 인물이다.

 

허 전 총재는 “탄핵이 끝나기 전에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것은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했는데 자식들이 상속 달라고 싸우는 것”이라며 “탄핵 전에 출마를 선언한 사람들은 대통령에 미친 사람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정치 아웃사이드에서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 미국의 트럼프나 필리핀의 두테르테 이런 사람들은 정치권 인사가 아니다. 나 역시 정치권 사람이 아니다”면서 “국민이 직접 정치 혁명하는 그곳에 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허 전 총재는 또 “(기성) 정치인들은 모두 매너리즘에 빠져 있다”며 “내가 대통령이 되면 국회의원 300명을 일단 국가지도자 정신교육대에 집어넣어 버리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국회를 해산하고 의원정수를 100명으로 축소하겠다는 주장도 쏟아냈다.

 

지난 2008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0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해 대선 출마가 어렵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탄핵으로 박 대통령이 완전히 물러나면 황교안 권한대행이 사면 복권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출마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허 전 총재는 2007년 17대 대선 당시 무가지 신문에 자신을 찬양하고 과장하는 내용의 광고를 내고, 박근혜 대통령(당시 전 한나라당 대표)과의 결혼설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로 구속 기소돼 1년 6개월간 실형을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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