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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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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이번에 폰을 바꾸시면서 원래 쓰시던 S20+를 서브로 업어왔는데요... 그... 폰은 정말 좋은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네... 디스플레이가 가시기 직전 상태입니다. 6월 둘째 주 언저리부터 백화 전조증상이 나타났는데, 용케도 줄 하나만 간 채 지금까지 버티고 있네요. 아무튼 이걸 수리를 하든가 바꾸든가 해야 하는데... 일단 대안 몇 가지를 생각해 보긴 했습니다.
- 계속 쓰기
장점: 시간과 돈을 아낄 수 있음
단점: 1개월 내 고장날 확률 높음, 1년 내 고장날 확률 100% - 공식 센터에서 수리 받기
장점: 디스플레이, 프레임, 배터리를 한번에
단점: 잔존가치 대비 수리비가 비쌈, 또다시 고장나지 않는다는 보장 없음 - 사설 센터에서 수리 받기
장점: 공식보단 쌈
단점: 잔존가치 대비 수리비가 여전히 비쌈, 높은 확률로 중고 부품(나머지는 가품 부품), 또다시 고장나지 않는다는 보장 더더욱 없음 - 중고 S22+로 바꾸기
장점: 나름 합리적인 업그레이드
단점: GOS, 중고폰 업자 거르는 데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 - A35로 바꾸기
장점: 완전한 새 폰
단점: 소프트웨어 지원 제외 모든 측면에서 다운그레이드 - S24 FE 존버
장점: 가성비 나쁘지 않을 듯, 완전한 새 폰
단점: 언제 출시될지 모름, 나사 하나 빼 먹고 나올 가능성 높음 (가상근접이라든가...) - 아이폰 SE4 존버
장점: 메인폰과 운영체제 통일
단점: 삼밴통, 언제 출시될지 모름
일단 1번은 언젠간 무조건 사용 불능 상태가 될 테니 거르고, 2~7번 중 어느 쪽이 그나마 나을지 고민이네요. 공식은 비싼 데다 갤럭시는 사설 수리가 의미 없다는 말도 있는 걸 보면 그냥 보내주는 게 맞는 것 같기도 하고요... 일단 투표 한 번 올려보겠습니다.
+) 당연하지만 S24U 같은 최신 플래그십은 안 들입니다.
+2) 갓-노트8은... 이젠 좀 쉬게 해 줍시다...
+ 2024. 07. 24.) 줄이 하나 더 늘어났습니다... 어찌저찌 버텼는데, 곧 가실 모양입니다...
rickroot님 포함 4명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