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 제주도 갑니다.

1.

덕분에 팀장님이 바쁘셔서 오늘은 칼 ㅋ 퇴 ㅋ 하고 저녁 먹고 쇼핑을 좀 했습니다만... 

파우더 팩트가 좀 비싸네요.. 안암동에는 네이쳐 리퍼블릭이랑 잇츠스킨밖에 로드샵이 없고 롭스/올리브영/왓슨스만 있어요. 

문제는 올리브영 빼고 나머지는 적립 이런거 없고, 올리브영은 팩트 사기 전에 발라보려고 했더니 퍼프가 하나도 없었어요. 

(퍼프 : 파우더 팩트 안에 들어있는 동글납작폭신한 톡톡 토닥토닥하는 거)

발라보면서 보는건 뭐... 어떻게 발리냐 정도긴 한데...... 제가 21호 쓰는데 요즘은 색 표기가 그렇게 안 돼있고 누디 베이지 뭐 이렇게 되어 있더라고요. 

(21호가 23호보다 더 밝습니다. 엄마는 23호 쓰심) 

근데 어차피 팩트 사면 몇년 쓰니까... (화장 잘 안 함) 

 

2. 

뱅기는 김포공항발 비행기네요. 

문제는 이 공항 강서구쪽인데 집이 강동구쪽(정확히는 세종대학교 근처)이라는 거...... 

지하철 타고 군자에서 자면 광화문에서 깨고요 게임 한 판 하다 자면 영등포구정이고요 그래서 또 자다 깨면 발산이예요. 

그러고도 아직 김포공항 도착 안했고...... 멘붕했고 

도착했더니 추가요금 400원 나왔고... 일단 뒷목부터 

토탈 한시간 30분 잡아야하고... 

 

더 똥망인건... 오사카 가는 비행기 2시 비행긴데 인천공항에서 출발하고요...... 어? 

 

3. 

워크샵 월화수라 도착하고 다음날 출근크리인 게 함정. 

그 주 금요일 월급날인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