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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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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예전부터 친구랑 보러 가기로 모의해둔(?) 너로 정했다!를 보고 왔습니다. 역시나 영화관은 애들로 가득 차 있더군요. 애들은 애들인지 영화 보는 내내 조금씩 떠드는 소리가 들리긴 했습니다. 지우를 응원하는 아이도 있었고요. 우리의 피카츄는 역시나 귀여웠습니다. 라이츄님 말처럼 정말 잔망터져요. 영화가 끝난 뒤에는 리자몽도 받을 겸 한참을 걸려서 잠실로 갔습니다. 그리고는 보시다시피 리자몽 두마리와(문, 울트라문) 블래키 한 마리, 블래키 후드를 뒤집어쓴 이브이 한 마리를 업어왔습니다. 피카츄 이어폰도 사왔고요. 이렇게 굿즈 수집이 시작되는 겁니다.
+) CGV 구로에서 가이드북을 받으려면 서비스라운지로 가셔야 합니다. 직원분들께서 한정 칠색조 카드로 잘못 알아들으신 건 덤...
+2) 소사-(부천)-구로-(신도림)-잠실-(건대입구)-부천종합운동장이라는 꽤 대장정스러운 지하철 여행을 갔다 왔습니다. 힘들어 죽겠어요.
+3) 포켓몬 굿즈 꽤 비싸더군요. 저거 세 개에 37900원입니다. SSD랑 RAM은 설날로 미뤄야겠어요.
+4) 네. 저 블래키 덕후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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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닌텐도 3DS XL 1대와 닌텐도 DSi 1대, 닌텐도 DS Lite 3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근데 DS Lite 2대는 사실상 사망 상태예요. 한 대는 위 화면이 나갔고 다른 한 대는 십자키 아래가 나갔거든요.
왜 나는 저 이어폰을 못 봤을꼬...
(토닥토닥)
근데 포케센에서 피카츄 이어폰을 이미 사서요...
저거랑 디자인이... 비슷하겠죠...?
이어폰을 감아서 수납하는 부분이 피카츄 면상이었어요.
이건 이어폰 헤드에 피카츄 면상이 박혀 있어요. 이어폰 수납 부분은 없고요.
오우. 제가 산 건 릴타입입니다 ㅇㅅㅇ
제르님은 포켓몬 닌텐도 멀로 게임하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