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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산라이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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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ㅅ3 아뇨 뭐 성적때문은 아니고...
특성화고에 진학하려고 했는데, 당시에는 특성화고라는 개념이 뭔지 몰랐던데다가 많은 사람들이 실업계=공부 못 하는 사람이 가는 곳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물론 우리 부모님도요. 그래서 반대를 많이 하셨죠... 결국 원서 쓰긴 했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내가 골든벨 출연할 줄은 몰랐지... 편집됐는데 아직도 알아보는 사람이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
그 외에는 뭐, 개인 명함이 있다던가... 하는 정도입니다.
사실 특성화고에 진학한 게 전문계 전형을 노리고 진학한건데, 전문계전형이 일반 전형에 비해 모집 인원은 적지만 등급컷이 낮습니다. 거기다가 당시 세종대는 2+1이었고 저는 이과라 수외탐, 전문계고의 경우 직업탐구영역은 수업시간에 다 공부하므로 웬만하면 1등급 나옵니다. (실제로 언어가 등급 똥망했음) 사실 인문계 가서 바짝 한다고 인서울 갈 것 같지 않았어요.
근데 어째 결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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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 야자시간에 취침+수능 전날도 블로깅+콤퓨타 게임에 매진
결과: 그런데 인서울 한방에 합격
반면 인문계 갔던 동갑내기 경기권(그것도 과 맞춰서 쓴거)이라 반수요... 걔가 저 이긴다고 4시간씩 자고 막 벼르고 그랬던 앤데......
의도가 어떻고 과정이 어떻든 결과만 좋으면 된 겁니다. 근데 친구 안습...
어차피 친구라고 하기엔 너무 떨어진 애라서요;;
저는 공고를가서 편하게 놀고먹고있습니다. 미래는 생각 하지 않습니다. 일단 등짝스매씽좀 맞고 가는걸로합니다. 회로만은 잘 다루니까 어떻게는 되겟죠
제 동생 전기과......
전 전자과
수업시간에 공부해서 1등급 나올 정도면... 엄청 똑똑하신거 아닌가여?ㄷㄷ
직업탐구영역은 3년 내내 수업하면서 배우기때문에요.. 대부분 1등급 나와요.
아 그렇군요ㅋㅋ
다 1등급이면 어떡해요ㅋㅋㅋ
그럼에도 등급 망하는 사람이 있죠..
제가 고등학교 진학할 때도 실업계가 공부 못하는 사람들 간다고 생각을 해서 학교 선생님들이 실업계를 안보내려고 했었지요...
저 고돡교 졸업할때까지 그랬어요 ㅠㅠ
과정이 그러면 뭐 어때요. 결과만 좋으면 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