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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하나를 만들고 있는데, 마음에 드는 프레임워크가 없다보니...
자체 프레임워크를 직접 구축해가며 사이트를 제작해가고 있습니다.
CakePHP같은 경우는 RoR 클론품이라 그런지 뭔가 가슴을 찌르는 감동이 없달까.
요즘은 한물간 코드 이그나이터는 9년 전에 접했던 프레임워크인데, 라라벨을 접하면서 이건 아니구나 생각한 놈이고.
Laravel은 알음알음(?) 하고 있다가 XE3 공개되면서 본격적으로 입문해본 놈인데, 프레임워크로써는 좀 무거운 느낌이 들어서 패스.
Symfony도 라라벨이랑 비슷한 시기에 알게되었는데, 딱히 끌리질 않고ㅋㅋ
Phalcon 이나 Zend 같은 경우는 익스텐션 없이는 사용할 수 없는 놈이라 처음부터 손을 대질 않았구요.
딱히 정해놓은 룰이 있는건 아닌데, 마음에 드는게 없네요.
위에 6개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건 라라벨이긴 한데, 라라벨의 장점인 심플함이 어떻게 보면 더 복잡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서...
이래서 역시 자체 프레임워크를 구현해야 하나 봅니다.
외주받고 작업하는거나 유지보수 할 자신이 없는게 아니라면 마음에 드는걸 직접 만드는게 최곱니다ㅋㅋㅋ
어제 밤 10시부터 오늘 8시까지 작업하고 눈좀 붙일까 했는데, 거의 2시간만에 깨버렸습니다.
학교도 휴학해서 가뜩이나 외로운데ㅋㅋ 잠 못자고 깨어 있으니까 더 외롭네요.
노트북이랑 연애라도 해야하나;;
작성자
댓글 8
예ㅋㅋ 맞습니다.
라라벨은 개발자 입장에서 속도 신경안쓰고 만들때는 정말 좋은것 같은데,
속도를 신경써야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때는 정말 죽어나는 프레임워크인것 같아요ㅋㅋ
음 일단 전자정부 비추요.
ㅋㅋㅋㅋㅋㅋㅋ 전자정부는 쓸게 못됩니다 ㅋㅋㅋ
의도는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결국 24핀 표준충전기랑 다를게 없더라구요ㅋㅋ
다들 24핀에 새로운 젠더 추가해서 독자적으로 구현하고, 덕분에 표준의 탈을 쓴 비표준이 되었죠ㅋㅋ
차라리 이클립스에 스프링 깔고 말지...
프레임워크 하면 CodeIgniter 이쥬 헤헤 ㅋㅋㅋ
저는 라라벨 써보고싶은데 CI식 디렉토리 관리 방식에 아주 적응이 되있어서
라라벨은 도무지 손이 가지를 않더라구요
근데 egovframework는 자바에만 있는거 아니던가요 ㅋㅋ
MVC 입문한게 제로보드 XE 처음 배포될 때였는데, 그게 대략 10년 전이었죠 아마.
XE에 좀 익숙해지니까 MVC 라는놈이 꽤 괜찮은 패턴이구나 싶어서 찾아보니 CI라는게 있더라구요.
거의 10년전이니 초등학교 3~4학년 때인거 같은데 "와.. 이게 개발자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까지 하더군요ㅋㅋ
그런데 요즘 그 코드들을 보면 의구심이 드는 코드들도 꽤 있고.. 애초에 왜 이렇게 구성을 했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렇게 지내다가 5~6년 전쯤에 라라벨을 보았고, "와.. 이건 코드가 아니라 예술이구나" 하는 생각을 랬죠
꽤 오랫동안 CI 식 디렉토리 + MVC 구현방식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라라벨을 보고 나니까 점점 어색해지더라구요.
그러다가 나중에 XE3 나오면서 라라벨에 진심으로 입문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문제점이 보이더군요,
그렇게 몇년을 찾다가 포기하고 한동안은 제일 오랫동안 사용한 XE/CI-MVC 를 쓰고 있었죠ㅋㅋ
요즘들어 깨달은건데 개인용은 자체 프레임워크이고, 납품용은 인기있는 프레임워크를 사용해야 성공한다는겁니다ㅋㅋ
형주님도 유명한 프레임워크는 구조라도 익히고 있으시면 나중에 도움이 꽤 될것 같네요!ㅋㅋㅋ
프레임워크를 짤 때 PHP 버전별로 대응해야 할 것들이 많아서 힘들더라고요...ㅎ....
혹시 제작중인 곳이 ***ple.com 맞죠?
라라벨 보기에는 심플해보이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면 반응속도가 느린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