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
- 네모
- 조회 수 361
어제의 실수를 발판삼아 오늘은 남아있는 베이컨을 가스레인지에서 프라이팬 뚜껑을 닫고 조리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어제 제가 1면당 3분+2분씩 구웠으니, 4분정도 구우면 충분하겠지.. 라는 생각에 4분 타이머를 맞춰두고 소설을 읽었죠.
그런데.....! 타는 냄새가 나기 시작해서 놀라서 불 끄고 열어보니...
잘 익은 애들 사이에 다 타버린 애들이 몇몇 보이더군요....
뚜겅을 닫은데다가 기름이랑 후추랑 콜라보되어서 시꺼멓게 타 버렸더군요.........................
뭐... 고기는 타도 맛있으니까 일단은 뒤집어서 계속 구웠습니다. 물론 이때는 불 조절 열심히 했죠.
결론적으로 이렇게...! 집에 간장은 있는데 제가 자주 사용하는 와사비가 다 떨어져서....
오뚜기 와사비? 를 썼습니다. 먹어보니 그럭저럭 나쁘지는 않네요. 고추냉이 향이 아주 조금 나는건 좀 슬프지만, 뭐... 어쩌겠어요.
어쨌든 스파클링 파인애플이랑 같이 먹으면서 소설이나 읽었습니다.
SQRT(5-1) * 10^(1+3) !
작성자
댓글 12
고기는 탄것도 맛있으니 문제는 없었지만...
좀 아쉽네요ㅠㅠ
탄 고기는 쓴 맛도 약간 나니까요 ㅠㅠ
맛있겠다..(?)
원래 베이컨은 탄맛에 먹는거 아닙니까! 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은 이만!이군요.
노릇노릇과 거뭇거뭇은 다른 단어입니다...?
베이컨은 거뭇거뭇이죠 ㅋㅋ
암이 발생하는 느낌! 그 감각!
왜 팔이 나오죠?
SORRY
army 발생이라서 군인입니다.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받아치시넼ㅋㅋㅋㅋㅋㅋㅋㅋ
소설은 뭐 읽으셨어요? 추천할만한 소설 있어요??ㅎㅎ
탄 부분이 신경쓰이면 그 부분만 가위로 자르면 되지요 ㅋㅋㅋ
다 타버리다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