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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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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핫한 여름은 아니지만, 더위가 점점 올라오면서 빙수 판매도 기어를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고로 집에서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는 커피샵에서 빙수를 사먹어 보았습니다.
일단은 쿠앤크 빙수. 쿠앤크 3~4개를 각각 4등분해서 넣어줍니다.
네모난 초콜릿도 들어가 있고, 휘핑크림 위에 올리는 초코쿠키 가루?도 같이 넣어줍니다.
물빙수가 아니라 우유빙수라서 더 어울립니다. 네.
단맛을 따지자면.... 종합적으로 볼때는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습니다.
시럽을 제외한 토핑들과 빙수가 따로 놀아서 오히려 같이 먹으면 단맛이 줄어듭니다. 토핑들이 너무 달아서 섞어 먹으면 적당해집니다.
저 쿠앤크를 조금 더 작게 자르고, 커피가루? 모카가루?가 묻은듯한 초콜릿도 좀 작아졌으면 좋겠네요.
하여튼 따로 먹으면 너무 달아서. 단맛의 폭격을 방어하려면 빙수가 녹지 않도록 냉장고 안에서 먹어야 할듯하네요.
1줄평: 단맛을 적당하게 줄이거나 빙수 양을 늘리면 완벽
이번에는 커피빙수. 저기 올라간 이상한 칩이 뭔지는 모르겠는데, 커피빙수라면서 칩에서는 커피향이 안납니다.
시럽에서는 커피향이 진하게 나는데, 원두향이 아니라 레쓰비를 졸여서 만든 시럽같습니다. 커피라는 탈을 쓴 설탕우유...
마찬가지로 우유빙수라서 좋습니다. 빙수가 녹아서 만든 음료는 레쓰비에 커피믹스를 반개정도 탄 맛입니다. 네.
이놈은 빙수 바닥에 꿀을 넣어둬서 곤란합니다.
꿀은 바닥에 박혀있었지만, 그래도 달달했습니다. 꿀이 나오고 나서부터는 그야말로 설탕의 향연이랄까요.
쿠앤크보다 더 단맛이 많이 납니다. 위에서는 이상하게 생긴 토핑들 때문에 단맛을 못느꼈는데, 점점 달리기 시작합니다.
'달리다' 라는 단어가 사투리인지, 표준어인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이거보다 정확한 표현은 생각이 나질 않네요.
1줄평: 제가 쿠앤크2통 + 커피1통을 혼자 다 먹었다는게 믿기지 않습니다
평상시와 똑같이 상호명은 패스하는걸로...! 궁금하면 블로그로
한달에 한두번 먹을 맛은 되는데, 하루에 3통을 먹을 맛은 안되는것 같습니다. 양에 비해 비싸기도 하구요.
( E * (4+6)^(1+3) ) !
“한달에 한두번”을 이야기하다 하루 3번이라뇨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