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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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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렇게 생긴놈을 만들어보려고, 나무젓가락을 학대해 보았습니다.
몇년만에 하는거라 그런지 손이 안따라주네요ㅠㅠ 심지어 커터칼 날까지 부러져서 날아가버리고....
이리저리 탈이 많아서 포기하려다가 참고 만들었는데, 파츠 조합 완료하고보니 사포질을 안해서 채색도 못하게 되었습니다ㅠ
어쨌든... 완성하니 이렇게 생겨먹었는데, 아쉬운점이 너무 많네요ㅠㅠㅠㅠ
칼날이 제멋대로라던지....
쥐가 칼날을 파먹었다던지.... 사포질을 못했다던지.....
칼면이 제멋대로라던지.....
어쨌든 게토레이를 마셔가며 완성했습니다.
새벽 1시에 갑자기 삘받아서 나무젓가락 다 꺼내서 실톱이랑 커터칼, 순간접착제, 펜 4개만 가지고 작업 시작했더니
지금 책상 위에 나무젓가락 부서진 것들이랑 나무젓가락 겉옷조각(..?)이 흩날리고 있습니다....ㅠㅠㅠ
아무 생각없이 선풍기 틀었다가 방 전체가 맛이 가고 있어요. 선풍기 높이 낮추고 청소 하다가 또 바람맞아서 재청소....ㅠ
이젠 저도 모르겠습니다. 내일 청소기로 흡입해야 할듯 싶네요.
그러니까 저는 이만 자러 가야겠습니다! 九累暫自世女漁!
작성자
댓글 4
2018.06.24. 10:23
젓가락이 아니라 커터칼과 방의 전자기기들(나무조각)을 학대하신 건 아니신지...?
2018.06.24. 10:52
X
2018.06.24. 16:10
키리토...?
2018.06.26. 21:19
권한이 없습니다.
왠지 루리웹 기인들이 생각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