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
- 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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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입니다.
냉동고에 떡국용 떡이 너무 많이 쌓여있어서 먹어치우는 중입니다......
작성자
댓글 11
떡라면은 별로 안좋아하고...
저는 떡국용 떡은 떡국에 넣어먹는걸 제일 좋아합니다ㅋㅋㅋ
떡국용 떡은 떡국에 쓰는 게 제일이죠.
농구용 신발은 농구할 때 쓰는게 제일인 것 처렴요.
그러게요~ 신발은 각각의 용도대로 신는 것이 정석인데 말이죠 ^^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트레킹 정도 다녀오면서 등산용품으로 무장하는 분들이 많죠 ㅎㄷㄷ
여담이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헬스장에서 웨이트 트레이닝 할 때와 러닝할 때의
신발을 구분하는 것이 의미있는 것 같더군요 :)
운동 좋아하시는 분들이 스쿼트 하는 날과 데드리프트 하는 날에 다른 신발을 신던데요
저도 트레이너의 설명을 듣고 설명대로 해보니 차이가 있긴 하더군요 ㄷㄷ
오오~ 맛있어 보이네요!
네모 님께서는 떡국 국물로 어떤 것을 사용하시는가요?
저는 떡국을 간단히 해먹을 경우에는 마트에서 파는 곰탕 국물 넣고 끓이거든요 ^^
그냥 멸치육수 사용합니다ㅋㅋ
멸치다시(?) 내고, 간장으로 간 맞춰서 씁니당.
떡국을 좋아하긴 하지만, 집에 떡이 얼어있어서 떡 꺼내기가 귀찮아 자주 먹지는 못하고...
갑자기 떡국이 먹고싶어지면 국물만 인스턴트(?)가 아니라,
아예 떡국팩(?)을 사서 먹구요.
오오~ 직접 멀치육수를 내시는군요!
떡국 국물로 멸치육수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고 곰탕국물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던데
네모 님께서는 아마도 전자이신가 보네요 :)
탕수육의 부먹 vs 찍먹처럼 공론화되어 있지는 않지만 선호도가 갈리더군요.
컵라면 형태로 판매되는 오뚜기 쌀떡국은
인스턴트의 한계인지 아니면 직접 끓이는 것처럼 국물이 뜨겁지 않아서 그런지
저는 그다지 맛있지는 않더군요 ㅠㅠ
떡국은 뜨거워야 제맛인 것 같아서요.
저는 멸치육수도 좋고, 곰탕국물도 좋은데,
만들어 먹기에는 멸치육수가 간편해서, 저는 멸치육수를 사용합니다.
곰탕국물에 떡국을 끓이면 저한테는 국물이 너무 진해서, 물이랑 적당히 비율을 맞춰 끓여야 하고...
또 곰탕 국물을 사러 가는것도 귀찮아서ㅋㅋㅋ 집에 대량으로 구매해둔 멸치 + 떡으로 끓이는게 편하더라구요.
곰탕국물을 베이스로 한 떡국의 국물이 좀 그렇긴 하죠 ㅜㅜ
그게 조리과정에 떡의 녹말 성분이 국물로 우러나와서 걸쭉해진다고 하더군요.
떡과 국물을 따로 조리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집에서 그렇게 해먹기는 번거스럽죠 ㅜㅜ
(일본에서 오조니를 만들 때 주로 이렇게 한다고 알고 있네요)
여담이지만 김영삼 전 대통령께서는 본가에서 멸치 어업 및 가공업에 종사해서
지인들에게 멸치를 명절선물로 자주 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정작 본인께서는 멸치육수가 아닌 고기육수의 칼국수를 선호하셨죠.
제 추측이지만 어릴 때부터 댁에서 멸치육수를 너무 많이 먹어서 질리신 것이 아닌가 하네요 ㅎㅎ
결론적으로 떡국느님은 무엇으로 끓여도 맛있습니다!! ^^
결론적으로 떡국느님은 무엇으로 끓여도 맛있습니다!! ^^ +1
떡국, 떡라면, 기타 등등 활용도는 무궁무진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