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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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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폰을 바꾸면서 24시간 거치할 수 있는 폰이 생겼습니다.
시계로 사용하려고 했는데, 충전 케이블이 매우 거슬리는군요.
그래서 위엣놈의 휴대폰 거치대를 개선해 보았습니다.
분해를 합시다
저기 있는 부품들 싹 다 빼놓고, 안에 케이블을 채워 넣을겁니다.
요거는 데코레이션(?) 으로 빼놓고 나머지는 전부 쓰레기통으로.
갑자기 아부지가 바게트를 드시고 싶다 하시니
잘게 조각내줍니다(?)
집에 인두도 없고 조각칼도 없고 라이터도 없으므로 가스불로 칼을 달궈줍시다
달궈진 칼로 난도질을 하고, 식은 칼로 깔끔하게 다듬어 줍시다.
케이블 두께에 비해 좀 작은감이 있지만, 괜찮겠지요.
귀찮기도 하니, 이대로 갑시다.
선을 빼고 기존에 쓰던 셀카봉 파츠를 재 조립해 줍니다.
구멍이 작아서 좀 빡빡하네요.
선을 대충 정리하고 뚜겅을 닫읍시다.
전에 빼놓은 터치아이디(?)도 끼워주시구요.
이렇게 조립을 완료합니다.
저 공허의 공간에 뭔가 채워넣으려 했으나, 귀찮으므로...
케이블 길이가 조절된다는 걸 변명으로 그냥 저렇게 놔둡시다.
그리고 이렇게 완성!
와이파이가 안되어서 저를 매번 물먹이던 Q6는 오늘부터 탁상시계로써 굴러질겁니다.
자동으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죽여줘... 라는 목소리를 낼 떄까지 굴릴겁니다.
훗.
joyful님 포함 2명이 추천
Q6: 죽... 여...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