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치 엔진엑스

속도보다는 효울성의 문제죠.

동접수를 최대로 늘리려면 엔진엑스

개발과 관리를 편하게 하려면 아파치

요즘들어 아파치가 개발과 관리에 편하게 된다는 건 별로 공감이 안 가네요;

http/2나 다른 기초적인 설정들도 NGINX에서 훨씬 간단히 이루어지고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제가 아마 NGINX를 아파치보다 먼저 접했을 텐데 아파치를 먼저 접하신 분들은 대부분 아파치가 편하다고 하고요.

글쎄요.

어느 정도까지는 nginx에서도 커버가 되고,

몇몇 자주 사용되는 기능은 경량화 서버인만큼 nginx가 더 편리하겠지만...

그건 말 그대로 자주 사용되는 기능에 한정된거죠.

엔진엑스는 선택지가 후라이드와 양념만 있는거고

아파치는 후라이트 양념 간장 깐풍 파 양파 마요 순살 등등 수 많은 선택지가 있다고 봐야죠.

후라이드와 양념만 먹는 사람은 굳이 아파치를 선택할 필요가 없지만, 모든 치킨을 다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파치를 고르는게 맞는거죠.

하긴.. NGINX에서도 그 자체만으로는 모든 기능(예를 들면 정말로 부족한 기능 중에서는 HTTP base_auth 등에서 사용되는 해시 생성유틸 등이 있겠죠)을 지원하지 않는 것이 약간은 불만족 스럽습니다.

굳이 추가적으로 패키지를 더 설치하지 않아서야는 그 기능을 완벽하게 발휘할 수 없는 경우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