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운영 하시는 분이 계실까요

아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군가 양질의 컨텐츠가 있어야 성공할수 있다고 해서 전 컨텐츠를 막 생산하고 있습니다

유명한 커뮤니티라면 딱 하나 압니다.

SFU.

컨텐츠 수가 많으면 성공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할 수 있겠지만 운영자 혼자 똥줄빠지게 올리는 것은 어느정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활동을 많이 해주는 업로더 2~3명만 있으면 활성화가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커뮤니티의 주제는 있어야 하지만 특정 이상으로 성장하게 되면 그 주제의 임팩트는 살짝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시도는 몇번 해봤죠

스포어는 무료호스팅이라는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것처럼 커뮤니티 사이트는 강렬한 무언가가 필요로 하는것 같아요

제가 성공한 커뮤니티를 운영한 경험은 없어서 댓글을 달 자격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동안 제가 여러 커뮤니티에서 활동한 경험을 말씀드릴게요 ㅠㅠ

사람은 결국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돌아올 이익이 없는 공간에는 결코 사람들이 모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테마로 삼은 컨텐츠만으로 승부를 보려면

다른 사이트보다 컨텐츠의 양과 질에서 우위에 있어야 할 것 같네요.

그런데 대부분 테마가 겹치거나 경쟁 관계에 있는 커뮤니티나 블로그가 존재하기 때문에

순수하게 테마 컨텐츠만으로는 우위를 확보하기 힘들겠죠 ㅠㅠ

그리고 이미 대부분의 테마는 누군가가 선점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속적으로 회원을 유입시키고, 접속한 회원이 다수의 페이지를 읽고 커뮤니티에 머물도록 하려면

테마 컨텐츠 이외에 커뮤니티 구성원의 취향에 맞는 부가적인 게시판 내지 기능도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걸그룹 사진이나 먹방 영상처럼 인간의 기본적 욕구에 근접한 컨텐츠가

사람들의 손이 클릭하도록 유도한다는 사실은 부인하기 어렵고,

이것이 다수의 대규모 커뮤니티에 이와 관련된 많이 글이 올라오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커뮤니티가 초거대화되기 위해서는 반드시까지는 아니더라도

많은 경우에 온오프라인을 허무는 무엇인가가 필요한 것 같네요.

꼭 정모의 형태는 아니더라도 인터넷상에 머무는 것이 아닌

현실 세계와 맞닿아 있는 어떤 이벤트 내지 활동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

사이트가 단순히 아카이브로서의 커뮤니티가 아니라

웹애플리케이션의 형태이어야 하는 이유도 이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