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블록으로 광고를 차단하는 경우를..

사이트 유지를 위해서라면 차단한 사용자는 경을띄우거나 다른페이지로 유도하시는게...

케이스가 다양하던데 개인적으로는 글을 한문단 정도만 보여주고 더 내려가려하니 애드블록을 풀어야... 이런 걸 좋아합니다.

알려주는건 몰라도 아예 못보게 하면 이용자가 매우 짜증나합니다.

디씨도 안티애드블록 적용했다가 욕 대판 먹고..

블로그같은 단독 작성자 체제면 안티애드블록 당당하게 걸어도 될 것 같고,

다수가 글을 작성하는 공간이면 안티애드블록 자제하거나 트래픽을 줄이는 방안을 찾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고민입니다. 애드블록이 자꾸 활성화 되서

수익이 떨어지네요

저는 안티애드블록가 떠서 컨텐츠 가리면 디버거로 없에고 봅니다.

사이트 만들때에도 애드블럭 동작을 고려해서 디자인하고 있어요.

중요한 문단만 블러링 처리를...

저는 현재 수익적인 목적으로 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이 없기 때문에

스포어의 다른 회원분들과 생각이 조금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립니다.

일반적인 인터넷 사용자에 가까운 제 주변 사람들의 경우를 보면

다른 사이트나 블로그에서 찾을 수 없는 고유한 내용의 킬러 컨텐츠가 아니라면

유저가 다른 사이트로 이탈할 확률이 큰 것 같더군요.

(스마트폰 앱에서 광고차단을 하는 경우에는 끄는 것도 번거롭더군요)

저는 보안상의 이유로 기본적으로 uBlock Origin은 항상 켜놓습니다.

(+ 메인 백신, 안티랜섬웨어, Window defender browser protection 등)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사이트는 막 굴리는 노트북에서만 접속하구요.

하지만 스포어처럼 제가 신뢰하는 사이트에서는 마스터 님에 대한 예의로 uBlock에서 예외처리하고 있습니다.

저는 안티애드블럭을 사용하는 사이트가 있다면

해당 사이트의 운영진은 저와 가치관이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굳이 접속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서로 간에 얻어갈 것이 없을테니깐요.

제 경험으로는 안티애드블럭을 사용하는 사이트 중에서

다른 사이트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고유한 컨텐츠를 지닌 사이트를 본 기억도 거의 없는 것 같네요.

거의 모든 경우에 다시 구글링하면 다른 사이트에서 원하는 정보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구글링으로 쉽게 얻을 수 있는 안티애드블럭 스크립트는 그만큼 우회하기도 쉽습니다.

AdGuard 등에서는 필터리스트에 안티애드블럭에 대한 필터도 기본적으로 포함하고 있구요.

Greasemonkey 같은 애드온을 사용하는 유저도 적지 않구요.

물론 유키시로 님께서는 직접 스크립트를 구현하실테니 이걸 간단히 우회하는 유저가 많지는 않겠지만요.

결론적으로 단기적인 수익을 위해서라면 안티애드블럭의 사용을 고려하실 수 있겠지만

어떤 컨텐츠를 갖고 있는지에 따라서 장기적인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