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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그로 죄송합니다(...)


왠지 오늘 아침 버스 도착 5분 전부터 배가 갑자기 아파오고, 버스가 평소보다 3분 늦게 집 근처에 도착했으며, 평소보다 4분 늦게 학교 앞에 도착하는 바람에, 버스 안에서 장이 2번이나 터질 뻔하더니... 집에 오다가는 학생증 잃어버렸다고 호들갑떨었는데 지갑 안에 있고... 아침부터 치통이 살짝씩 있었는데 정작 치과를 가니까 아무 이상 없다 그러고.. 아무튼 오늘 하루 종일 운이 없다고 해야 할 만한 일이 계속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이건 단지 제 빡침의 서막에 불과했습니다.


택배사가 L사일 때부터 의심했어야 했었습니다. 저는 액정 교체 후 달그락거리던 아이폰 홈버튼을 교체하기 위해 부품을 주문했고, 그 부품이 L사에서 온다는 것을 그냥 아무 의심 없이 받아들였습니다. 아무튼, 택배는 멀쩡하게 부천으로 들어오고 있었고, 이윽고 오늘 18시에서 20시 사이에 배송된다는 표시가 떴습니다. 당연하지만, 전 아무 의심 없이 아 오늘 오겠구나 하고 생각을 했고, 그 부품은 지금까지도 안 오고 있습니다. 네. 한 마디로, 낚였어요. 배송 지연 크리 터졌습니다. 대체 어디서 꼬였는지, 아니 애초에 택배사가 L사라 그런 건지, 20시 전에는 온다던 택배가, 2시간이 넘게 지나도록 안 오고 있습니다. 일단 높은 확률로 내일 즈음에는 오겠지만, 만약 이번 주 내로 안 온다면... 저는 고2의 신분으로 택배사랑 다이다이 떠야 할 지도 모릅니다. 하아... 나중에 도착하면 상품 리뷰에다 택배사 좀 바꾸라고 적어야겠습니다.


지금까지의 헛소리를 3줄로 요약하자면...


1. 택배를 시킴. 오늘 온다 함.

2. 근데 안 옴

3. 매우 화남


정도가 될 수 있겠네요... 지금까지 온다는 택배가 안 와서 빡친 제르엘이었습니다. L사 택배는 믿지 마세요... 차라리 갓체국택배나 C사 택배가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 심심해서 아까 올라온 광고글에 대고 F5 버튼을 연타했는데, 생각보다 쉽게 조회수가 뻥튀기되더군요. 조회수 집계는 IP당 1번으로 제한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2) 하... 이젠 지멋대로 배송 완료라고 주작치네요.

작성자
제르엘 113 Lv. (14%) 1024220/1039680EXP

mochasyrup_G.jpg  XER.jpg 

아마도 야옹시티 벌레타입 짐-리더

사용 포켓몬: 매시붕, 페로코체, 비퀸, 레디안, 도나리, 메가자리

객원 멤버: 라란티스, 아리아도스

댓글 13

title: 도밥위키!Dob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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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좋지 않은 날이셧군요 내일은 편한날이 올것입니다 ㅋㅋㅋ :) 좋은밤 되십쇼!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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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0.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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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bob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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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르엘 작성자 → Dob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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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오늘은 아무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도밥님도 좋은 밤 되세요! 72(?)! 근데 73이 끝을 알리는 무전 코드 같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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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0.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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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르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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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 제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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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잘 모르지만 73이 HAM에서 교전 마지막 인사일거에요 ^^

73은 남자가 사용하는 코드이고,

88은 의미가 Love and Kisses라서 여자가 사용한다고 알고 있네요.

제가 잘못 안 것일 수도 있으니 Dobob 님께 확인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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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0.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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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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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르엘 작성자 → 이니스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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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오늘도 무전에 대해서 하나 배워갑니다! 무선통신 설비도 없는데 대체 어디다 쓸지는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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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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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르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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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도밥위키!Dobob → 이니스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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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73는 Best Reguard 라는 뜻으로 사용이 되며 끝맺음 인사입니다. 이니스프리님 말씀처럼 88은 Love and Kiss 라는 뜻이 맞습니다. 습관이 되서 남발하고 다니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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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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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bob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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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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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사 택배가 로젠인지 롯데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둘 다 좋지 않은 경험을 한 적이 있네요 ㅠㅠ

굿밤되시고 내일은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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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0.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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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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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르엘 작성자 → 이니스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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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자입니다. 밤새 조용히 아무 연락 없이 넣어두고 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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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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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르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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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Ye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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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는 일부러 그렇게 한겁니다.

그래도 조회수가 높으면 기분은 좋잖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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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0.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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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Yeah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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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르엘 작성자 → NoYe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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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글 올린 직후에 F5 버튼을 한 백 번 정도 누른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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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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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르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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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 제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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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그것도 좋네요! ^^

로그인이 ajax 방식이 아니어서 글 읽다가 로그인/로그아웃만 해도 조회수 올라가더군요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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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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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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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임

헐 저도 L사한테 엄청 당했어요; 저희 동네 L사만 그러는줄 오후에 배송완료문자부터 찍더니 오지 않아 전화했더니

온다고 기다리라고 했다가 밤 12시 넘어도 안오고 새벽넘어도 안오고 문자 남겼더니 온다고 문자 찍고

아침에 자고 있는데 문앞에 놓고 도망갔더라구요 지금은 기사분이 다른분으로 바껴서 이렇게까지는 안그런데

L사라고 찍힐때마다 등골이 서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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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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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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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르엘 작성자 → 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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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는 아무 말 없이 그냥 밤 늦게 우유 주머니 속에 넣어 두고 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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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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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르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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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임 → 제르엘

택배를 많이도 시켰지만 그렇게 배송하는 시스템은 그쪽밖에 없는 느낌이네요... 처음 경험해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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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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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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