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
- 갱생협스
- 조회 수 129
살았습니다. 오늘도요.
다만 곧 폐쇄병동에 입원할 것 같네요.
살았습니다. 오늘도요.
다만 곧 폐쇄병동에 입원할 것 같네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1차 해결 및 추가] 서버 접속 불가 문제 안내 14 | 마스터 | 24.06.20.15:22 | 1226 |
공지 | [작업 완료] 설 명절 맞이 서버 업데이트 안내 3 | 마스터 | 24.02.11.17:21 | 3246 |
공지 | [중요] 호스팅 만료와 관련하여 일부 수칙이 변경됩니다. 4 | 마스터 | 23.01.14.02:23 | 6973 |
공지 | 낚시성 불법도박 홍보 게시글을 주의하세요. 9 | 네모 | 22.08.09.18:13 | 1743 |
공지 | 슬기로운 포인트 벌이를 하는 법 (22.10.11 업데이트) 64 | 네모 | 18.06.17.20:25 | 16398 |
1664 | 다음주에 시험이라 공부중입니다 1 | wikiowner | 21.06.20.15:31 | 129 |
1663 | 만우절 1등했습니다!!! 7 | 자뻑보이 | 21.04.01.00:16 | 129 |
1662 | 저한테 맞을 곳이 없나보네요 5 | 출사로 | 20.10.24.07:48 | 129 |
1661 | 저는 모기가 싫어요 8 | 국내산라이츄 | 20.10.17.23:09 | 129 |
1660 | 근황 알림 12 | NoYeah | 20.07.17.15:37 | 129 |
1659 | 이미지 핫링크 3 | OAUTH2 | 20.07.15.08:13 | 129 |
1658 | 오늘이 호스팅 만료일.. 드디어 빈털털이 방빼야 하는 날..ㅠㅠ 3 | 다운이즈나우 | 20.01.25.09:07 | 129 |
오늘도, 생존신고 4 | 갱생협스 | 19.12.02.15:38 | 129 | |
1656 | 요즘 이상하게 바쁘네요 2 | 네모 | 19.11.22.11:21 | 129 |
1655 | 복귀했습니다 5 | 네모 | 19.10.31.17:21 | 129 |
1654 | 근데 올해는 날씨가 작년보다는 덜 더운 거 같아요. 4 | αGO | 19.08.06.13:19 | 129 |
1653 | 아침에 비 겁나 퍼붓던데요 ㄷㄷ 3 | 국내산라이츄 | 19.07.26.14:36 | 129 |
1652 | 날씨가 한여름이네요!! 11 | 슬기 | 19.06.21.16:10 | 129 |
1651 | 요즘 승률이 좋네요!!! 4 | 자뻑보이 | 19.05.31.00:08 | 129 |
1650 | 으어어 코감기... 2 | 국내산라이츄 | 19.05.06.23:35 | 129 |
1649 | 오늘은 포인트 헌납의 날 3 | 네모 | 19.05.03.20:33 | 129 |
1648 | 오늘자 아점 6 | 네모 | 19.04.19.13:52 | 129 |
1647 | 요행은 바라는게 아닌가 봅니다. - 역쉬 도박은 금물 3 | 보험셰프 | 19.03.05.08:43 | 129 |
1646 | 생애 처음으로 단독서버 뽑아보네요..! 1 | 유키시로 | 19.02.28.19:11 | 129 |
1645 | 요번 스팀 할인....고통스러웠습니다. 14 | BVC_Liper_Okbul | 19.02.11.22:38 | 129 |
생존신고 감사합니다 (_0_)
폐쇄병동은 가보면 별거 아니예요. 그 이름에 너무 눌려서 더 자책하지 마시구요.
요즘 정신과 치료 기록은 아무나 쉽게 들춰볼 수 있는게 아니므로 입원과 관련된 미래에 대한 걱정은 더더욱 하실 필요 없구요.
실제로 입원을 할지 안할지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입원을 하게 된다면, 본인의 상태가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폐쇄병동이라고 어두컴컴하고 가둬놓고 묶어놓고 하지 않아요. 오히려 놀이터에 가까운 분위기예요.
저도 3개월씩 끊어서 3~4번정도 다녀왔었는데, 아~ 이제는 추억이네요.
거기서 환자들끼리 눈맞아서 연애하다 둘 다 퇴원해서까지 만나는 경우도 봤고, 해보기도 했고(...)
이러쿵저러쿵 한거 하다가 걸려서 상층으로 올라가는 경우도 들어봤고(이거는 제가 퇴원하고 난 뒤, 당시 사귀던 사람에게 전해들은 이야기)
환자들끼리 나와서 정모도 참여해 봤었고(물론 환자 정서에 좋지 않다고 병원에서는 막습니다만)
아무튼 의외로 분위기 나쁘지 않고 오히려 즐겁다고도 할 수 있는 분위깁니다.
그러니까 협스님께서 하셔야 할 건,
병원이라는 이미지에 눌려 더 괴로워 하시는게 아니라,
병원에 가서라도 꼭 호전되어서 나와야겠다는 의지를 가지는게 아닐까 싶네요.
저는 아, 그 때 좀 더 의지를 가지고 나으려고 했다면 지금 좀 더 괜찮은 생활을 하고 있지 않을까.
하고 후회를 하는 편이거든요. 물론, 깊게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괜히 우울해질라;
제 경험상의 이야기라 협스님께는 맞지 않을수도 있지만!
제 말 뜻 아시죠? 아무튼 파이팅이라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