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
- 갱생협스
- 조회 수 129
살았습니다. 오늘도요.
다만 곧 폐쇄병동에 입원할 것 같네요.
살았습니다. 오늘도요.
다만 곧 폐쇄병동에 입원할 것 같네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1차 해결 및 추가] 서버 접속 불가 문제 안내 14 | 마스터 | 24.06.20.15:22 | 1234 |
공지 | [작업 완료] 설 명절 맞이 서버 업데이트 안내 3 | 마스터 | 24.02.11.17:21 | 3262 |
공지 | [중요] 호스팅 만료와 관련하여 일부 수칙이 변경됩니다. 4 | 마스터 | 23.01.14.02:23 | 6986 |
공지 | 낚시성 불법도박 홍보 게시글을 주의하세요. 9 | 네모 | 22.08.09.18:13 | 1760 |
공지 | 슬기로운 포인트 벌이를 하는 법 (22.10.11 업데이트) 64 | 네모 | 18.06.17.20:25 | 16409 |
1664 | 레벨 25가 너무 멀군요 9 | 마카롱 | 17.10.08.18:13 | 190 |
1663 | 국제화 아플로스 보드 스킨 13 | 마카롱 | 17.10.08.08:21 | 246 |
1662 | 마지막 조식이네요.. 10 | 국내산라이츄 | 17.10.08.07:47 | 199 |
1661 | 헉... 연휴기간 내내 해외갔었는데... ㅠㅠ 5 | 칸달프 | 17.10.08.04:26 | 201 |
1660 | 이제 포폭 이벤트는 내일이 마지막이군요. 12 | NoYeah | 17.10.08.02:10 | 177 |
1659 | 1살된 .. 8 | 대전댁 | 17.10.07.21:19 | 243 |
1658 | alliis.com 폐쇄 예정입니다. 8 | NoYeah | 17.10.07.21:18 | 207 |
1657 | 네 여러분 오사카인데요 -내일 출국 6 | 국내산라이츄 | 17.10.07.17:03 | 145 |
1656 | 코타키나발루 왔습니다 9 | Kongjak | 17.10.07.10:17 | 206 |
1655 | 월세 시작했어요~ㅋㅋ 8 | 동그니동동 | 17.10.07.01:46 | 179 |
1654 | 맥북씨! 10 | Dobob | 17.10.06.22:35 | 238 |
1653 | 부산행 4 | lis**** | 17.10.06.22:31 | 185 |
1652 | 여러분 피쉬서버 아시지요? 서버가 닫혓어요ㅜㅜ 8 | 핫슈 | 17.10.06.21:02 | 271 |
1651 | 네 여러분 오사카인데요 -4일째 23 | 국내산라이츄 | 17.10.06.18:49 | 537 |
1650 | 오타인가요? 7 | ㅁㅁ | 17.10.06.17:41 | 210 |
1649 | 크 운이 좋았나봅니다 16 | Dobob | 17.10.06.16:47 | 169 |
1648 | 으음ㅁ 가사 검색 기능을 만들었습니다! 18 | TVJ | 17.10.06.14:06 | 1618 |
1647 | 출석체크의 이상한점.. 19 | Ciel | 17.10.06.11:52 | 264 |
1646 | 얘녜 참 별걸 다 파네요. 10 | 국내산라이츄 | 17.10.06.10:19 | 174 |
1645 | 완패를 거뒀습니다 (?) 11 | 제르엘 | 17.10.06.09:19 | 209 |
생존신고 감사합니다 (_0_)
폐쇄병동은 가보면 별거 아니예요. 그 이름에 너무 눌려서 더 자책하지 마시구요.
요즘 정신과 치료 기록은 아무나 쉽게 들춰볼 수 있는게 아니므로 입원과 관련된 미래에 대한 걱정은 더더욱 하실 필요 없구요.
실제로 입원을 할지 안할지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입원을 하게 된다면, 본인의 상태가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폐쇄병동이라고 어두컴컴하고 가둬놓고 묶어놓고 하지 않아요. 오히려 놀이터에 가까운 분위기예요.
저도 3개월씩 끊어서 3~4번정도 다녀왔었는데, 아~ 이제는 추억이네요.
거기서 환자들끼리 눈맞아서 연애하다 둘 다 퇴원해서까지 만나는 경우도 봤고, 해보기도 했고(...)
이러쿵저러쿵 한거 하다가 걸려서 상층으로 올라가는 경우도 들어봤고(이거는 제가 퇴원하고 난 뒤, 당시 사귀던 사람에게 전해들은 이야기)
환자들끼리 나와서 정모도 참여해 봤었고(물론 환자 정서에 좋지 않다고 병원에서는 막습니다만)
아무튼 의외로 분위기 나쁘지 않고 오히려 즐겁다고도 할 수 있는 분위깁니다.
그러니까 협스님께서 하셔야 할 건,
병원이라는 이미지에 눌려 더 괴로워 하시는게 아니라,
병원에 가서라도 꼭 호전되어서 나와야겠다는 의지를 가지는게 아닐까 싶네요.
저는 아, 그 때 좀 더 의지를 가지고 나으려고 했다면 지금 좀 더 괜찮은 생활을 하고 있지 않을까.
하고 후회를 하는 편이거든요. 물론, 깊게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괜히 우울해질라;
제 경험상의 이야기라 협스님께는 맞지 않을수도 있지만!
제 말 뜻 아시죠? 아무튼 파이팅이라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