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
- 갱생협스
- 조회 수 133
살았습니다. 오늘도요.
다만 곧 폐쇄병동에 입원할 것 같네요.
살았습니다. 오늘도요.
다만 곧 폐쇄병동에 입원할 것 같네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시스템 점검 작업 완료 안내 10 | 마스터 | 6일 전16:25 | 222 |
공지 | [중요] 호스팅 만료와 관련하여 일부 수칙이 변경됩니다. 4 | 마스터 | 23.01.14.02:23 | 7282 |
공지 | 낚시성 불법도박 홍보 게시글을 주의하세요. 9 | 네모 | 22.08.09.18:13 | 2056 |
공지 | 슬기로운 포인트 벌이를 하는 법 (22.10.11 업데이트) 64 | 네모 | 18.06.17.20:25 | 16635 |
1570 | 제작중인 자료 8 | 네모 | 20.04.17.03:11 | 237 |
1569 | Cloudflare Pages Beta 사용 후기 (정적 웹 사이트 호스팅 비교) 9 | OAUTH2 | 21.03.06.09:08 | 237 |
1568 | 제가 봇같이 느껴져요 7 | 하루살이 | 16.07.12.22:21 | 238 |
1567 | Unlimited가 얼마 안남았습니다... 17 | 하루살이 | 16.07.14.23:48 | 238 |
1566 | 추석인사 드립니당...^^ 13 | 워시퍼 | 16.09.13.17:44 | 238 |
1565 | 데이터베이스 내부에서만 접속되는 원리 입니다. 6 | 마스터 | 16.10.04.12:32 | 238 |
1564 | 앱을 만듭시다 6 | TVJ | 17.04.10.08:30 | 238 |
1563 | 아플로스보드에서 저만 그러나요? 10 | NoYeah | 17.09.14.10:27 | 238 |
1562 | 맥북씨! 10 | Dobob | 17.10.06.22:35 | 238 |
1561 | 음흉한 파일 숨길때 팁! 18 | 네모 | 17.10.11.00:11 | 238 |
1560 | 왠지 Ace 스킨 쓰는 분들이 꽤 있네요...? 3 | 도다 | 17.11.27.20:28 | 238 |
1559 | 안녕하세요! 23 | Ilhan | 18.04.28.20:21 | 238 |
1558 | 절 동정하지 마thㅔ요 16 | 국내산라이츄 | 19.02.18.18:26 | 238 |
1557 | 네이버에서 생일이면 알려주군요 ㅎㅎ 15 | humit | 19.10.06.00:34 | 238 |
1556 | 화이트 도메인 서비스 종료한다고 메일왔네요. 4 | 슬기 | 24.06.14.19:10 | 238 |
1555 | 가입인사 7 | gaon12 | 16.08.22.18:56 | 239 |
1554 | 반갑습니다~ 오늘 새로 가입한 신입입니다! 10 | 베리즈드 | 16.09.09.15:01 | 239 |
1553 | 잠깐 들어와보니 7 | 마카롱 | 17.07.16.08:42 | 239 |
1552 | 꺄륵..! 9월 한달동안 사이트를 거의 방치해 뒀는데.. 13 | TVJ | 17.09.27.13:48 | 239 |
1551 | 외장하드 가격은 $180 속에든 하드는 43만원짜리 나스용 하드 2 | Adam | 17.10.10.17:17 | 239 |
생존신고 감사합니다 (_0_)
폐쇄병동은 가보면 별거 아니예요. 그 이름에 너무 눌려서 더 자책하지 마시구요.
요즘 정신과 치료 기록은 아무나 쉽게 들춰볼 수 있는게 아니므로 입원과 관련된 미래에 대한 걱정은 더더욱 하실 필요 없구요.
실제로 입원을 할지 안할지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입원을 하게 된다면, 본인의 상태가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폐쇄병동이라고 어두컴컴하고 가둬놓고 묶어놓고 하지 않아요. 오히려 놀이터에 가까운 분위기예요.
저도 3개월씩 끊어서 3~4번정도 다녀왔었는데, 아~ 이제는 추억이네요.
거기서 환자들끼리 눈맞아서 연애하다 둘 다 퇴원해서까지 만나는 경우도 봤고, 해보기도 했고(...)
이러쿵저러쿵 한거 하다가 걸려서 상층으로 올라가는 경우도 들어봤고(이거는 제가 퇴원하고 난 뒤, 당시 사귀던 사람에게 전해들은 이야기)
환자들끼리 나와서 정모도 참여해 봤었고(물론 환자 정서에 좋지 않다고 병원에서는 막습니다만)
아무튼 의외로 분위기 나쁘지 않고 오히려 즐겁다고도 할 수 있는 분위깁니다.
그러니까 협스님께서 하셔야 할 건,
병원이라는 이미지에 눌려 더 괴로워 하시는게 아니라,
병원에 가서라도 꼭 호전되어서 나와야겠다는 의지를 가지는게 아닐까 싶네요.
저는 아, 그 때 좀 더 의지를 가지고 나으려고 했다면 지금 좀 더 괜찮은 생활을 하고 있지 않을까.
하고 후회를 하는 편이거든요. 물론, 깊게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괜히 우울해질라;
제 경험상의 이야기라 협스님께는 맞지 않을수도 있지만!
제 말 뜻 아시죠? 아무튼 파이팅이라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