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
- 갱생협스
- 조회 수 126
살았습니다. 오늘도요.
다만 곧 폐쇄병동에 입원할 것 같네요.
살았습니다. 오늘도요.
다만 곧 폐쇄병동에 입원할 것 같네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1차 해결 및 추가] 서버 접속 불가 문제 안내 14 | 마스터 | 24.06.20.15:22 | 1059 |
공지 | [작업 완료] 설 명절 맞이 서버 업데이트 안내 3 | 마스터 | 24.02.11.17:21 | 3032 |
공지 | [중요] 호스팅 만료와 관련하여 일부 수칙이 변경됩니다. 4 | 마스터 | 23.01.14.02:23 | 6779 |
공지 | 낚시성 불법도박 홍보 게시글을 주의하세요. 9 | 네모 | 22.08.09.18:13 | 1579 |
공지 | 슬기로운 포인트 벌이를 하는 법 (22.10.11 업데이트) 64 | 네모 | 18.06.17.20:25 | 16220 |
4962 | 현재시각 망했어요 17 | 국내산라이츄 | 20.05.10.05:15 | 232 |
4961 | ??? : 야 이건 좀 7 | 갱생협스 | 20.02.29.00:09 | 232 |
4960 | 생일이랍시고 센스있네요 2 5 | 제르엘 | 20.02.17.16:32 | 232 |
4959 | 호스팅 업체중에 하나인 라온넷도 랜섬웨어에 감염되었다고 하네요. 12 | NoYeah | 19.11.07.18:29 | 232 |
4958 | 라이츄 일러스트 따라 만들었어요. 피가츄가 더 이쁜데... 4 | 참비 | 19.09.04.23:13 | 232 |
4957 | 알라딘 7 | 네모 | 19.07.22.22:10 | 232 |
4956 | 노트북에 해킨토시를 설치합니다 2 | Seia | 18.12.07.15:49 | 232 |
4955 | 무비메이커는 정말 그지같습니다. 6 | 국내산라이츄 | 18.11.24.03:00 | 232 |
4954 | 2틀간 탈진 ㅜㅜ 5 | 핫슈 | 18.03.05.08:54 | 232 |
4953 |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9 | 라엘 | 17.11.13.18:26 | 232 |
4952 | 몇일전에 8비트 휴대폰을 구매했습니다. 7 | 네모 | 17.11.06.01:10 | 232 |
4951 | 아폴로스 보드 의견 제안합니당! 9 | TVJ | 17.10.17.21:32 | 232 |
4950 | 에디터 자동완성 기능.. 11 | 마카롱 | 17.09.30.02:07 | 232 |
4949 | 적장의_모가지.pikachucushion 16 | 국내산라이츄 | 17.09.04.19:40 | 232 |
4948 | 변수 확장 기능 완성 4 | 마카롱 | 17.08.20.09:33 | 232 |
4947 | 님들 님들 역시 폰 소액결재는 적당히 하는개 좋을것같아요 ㅜ 3 | 핫슈 | 17.07.23.23:45 | 232 |
4946 | 설문조사에 참여해주세요! 4 | NoYeah | 17.06.19.08:59 | 232 |
4945 | 안녕하세요 12 | 루콤 | 16.12.11.12:34 | 232 |
4944 | 데이터베이스 내부에서만 접속되는 원리 입니다. 6 | 마스터 | 16.10.04.12:32 | 232 |
4943 | 한두분정도 웹스터티모임을 하려고 합니다. 4 | 어코 | 16.09.17.01:17 | 232 |
생존신고 감사합니다 (_0_)
폐쇄병동은 가보면 별거 아니예요. 그 이름에 너무 눌려서 더 자책하지 마시구요.
요즘 정신과 치료 기록은 아무나 쉽게 들춰볼 수 있는게 아니므로 입원과 관련된 미래에 대한 걱정은 더더욱 하실 필요 없구요.
실제로 입원을 할지 안할지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입원을 하게 된다면, 본인의 상태가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폐쇄병동이라고 어두컴컴하고 가둬놓고 묶어놓고 하지 않아요. 오히려 놀이터에 가까운 분위기예요.
저도 3개월씩 끊어서 3~4번정도 다녀왔었는데, 아~ 이제는 추억이네요.
거기서 환자들끼리 눈맞아서 연애하다 둘 다 퇴원해서까지 만나는 경우도 봤고, 해보기도 했고(...)
이러쿵저러쿵 한거 하다가 걸려서 상층으로 올라가는 경우도 들어봤고(이거는 제가 퇴원하고 난 뒤, 당시 사귀던 사람에게 전해들은 이야기)
환자들끼리 나와서 정모도 참여해 봤었고(물론 환자 정서에 좋지 않다고 병원에서는 막습니다만)
아무튼 의외로 분위기 나쁘지 않고 오히려 즐겁다고도 할 수 있는 분위깁니다.
그러니까 협스님께서 하셔야 할 건,
병원이라는 이미지에 눌려 더 괴로워 하시는게 아니라,
병원에 가서라도 꼭 호전되어서 나와야겠다는 의지를 가지는게 아닐까 싶네요.
저는 아, 그 때 좀 더 의지를 가지고 나으려고 했다면 지금 좀 더 괜찮은 생활을 하고 있지 않을까.
하고 후회를 하는 편이거든요. 물론, 깊게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괜히 우울해질라;
제 경험상의 이야기라 협스님께는 맞지 않을수도 있지만!
제 말 뜻 아시죠? 아무튼 파이팅이라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