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4
- 이니스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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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휴 마치고 다음날은 늘 힘들군요 ㅠㅠ
아까 루디프리아 님과 마스터 님께서 로또에 대한 말씀을 나누신 것을 보다가 커뮤니티 사이트의 포인트 소모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왜 포인트 소모가 필요하냐는 질문을 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사이트 운영자로서는 어느 정도의 포인트 소모를 통해 포인트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것을 저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컨대 스포어의 경우 대략 1일에 50여명이 출첵을 한다면, 게시글 작성을 제외하더라도 러프하게 약 5000p가 매일 발생하겠죠.
이게 수 년 간 유지되면 결과적으로 포인트 1p의 가치는 상당히 하락하게 됩니다.
그 결과 회원들이 게시글을 작성할 동기부여가 덜 될 수밖에 없죠 ㅠㅠ
그래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방법을 고안해봤습니다.
1. 포인트 로또
우리나라의 로또에서 수익의 20%를 국민은행이 운영기금으로 가져가듯이
포인트 로또를 매주 시행하여 20% 정도를 수수료(?) 명목으로 운영자가 가져가는 방식입니다.
2. 회원 배너
회원이 일정 포인트를 사용하면 메인화면 또는 게시판 상단의 배너를 일정 시간 동안 게시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이를 도입한 사이트가 많지는 않지만, 최근에 SIR에서도 회원 배너가 도입되었네요 ^^
스포어의 경우에는 대략 24시간/5,000 포인트 정도로 잡는다면, 출첵에서 발생하는 포인트와 유사한 수준의 포인트를 소멸시킬 수 있습니다.
3. 가위바위보를 빙자한 삥뜯기(?)
승률 조작이 가능한 가위바위보 모듈을 만들어서 포인트를 뜯어먹는 방식입니다.
가위바위보와 유사한 로직이 아니라, 승/무/패의 비율을 관리자가 조절하면 그에 맞추어 가위바위보의 결과를 보여주는 로직을 사용하면 됩니다.
예컨대 승/무/패를 0.3/0.3/0.4의 비율이 나오도록 설정한다면 가위바위보를 거듭할수록 전체 회원의 포인트는 조금씩 감소하겠죠.
작성하고 보니 허접한 아이디어이군요!
다른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시다면 댓글 부탁드려요~
그럼 편안한 저녁 되세요 ^-^
+) 제르엘 님께서 게시글 및 댓글 상위 노출을 하는 아이디어를 추가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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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포인트 빈익빈의 주범인 것 같아서 죄송하네요 ^^;
핑계이지만 저는 포인트를 소모할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ㅎㅎ
3번의 경우에는 기존 가위바위보 모듈의 로직만 조금 수정한다면 가능하겠지만, 승률이 조작되어 있다는 것을 알면 아무도 가위바위보를 하지 않겠죠.
저도 개발자가 아니라서 마스터 님께 도움을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ㅜㅜ
그럼 편안한 밤 되세요!
그냥 생각만 하지 마시고... 일단 아이디어를 오픈하시지요.....!
앗, 정말 그래도 됩니까? 막 혹사 시켜도 됩니까? 막 고생시켜도 되는겁니까? ㅋㅋ
그럼 조만간 몇개 아이디어를 풀도록 하겠습니다.
오오~ 저도 마스터 님의 아이디어를 기대하겠습니다 ^^
그런데 두 분 모두 요새 바쁘시기 때문에 제가 이 주제에 대한 언급을 괜히 꺼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ㅠㅠ
월간 구독 상품 같은 거 추가하는 건 어떨까요? 월 500포인트로 작성 게시글 및 댓글 상위 노출이라던가...
그것도 좋은 아이디어군요!!
다만 현재의 스포어처럼 포인트 빈부격차가 이미 심한 상황에서 상위 노출을 허용하게 되면 신규회원 중에 소외감을 느끼는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ㅠㅠ
그럼 열공하세요~ ^^
하긴 포인트를 통해 상위 노출을 허용하면 뉴비 배척의 가능성이 있겠군요.
이건 포인트제도를 도입한 커뮤니티에서 결국에 나타나는 현상이에요.
포인트의 고인물화를 막는건 어려운것 같습니다.
라엘 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다만 SIR 등 일부 사이트를 보면, 운영의 묘를 잘 살려서 레벨 또는 활동기간과 포인트가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 결과를 이끌어냈다고 생각되네요~!
저는 포인트의 고인물화를 막는 것보다도, 포인트의 가치가 하락하고 그 결과 게시판이 점차 비활성화되는 것을 예방해보려고 하는 차원에서 말씀을 꺼냈습니다 ^^
2번에서 말씀드린 회원 배너의 경우에는 굳이 운영진이 배너까지 신경쓰지 않더라도 새로운 배너로 바뀌는 효과까지 있을 것 같구요.
그럼 라엘 사마께서도 안녕히 주무세요~!
굿이브닝입니다!
sir의 경우 포인트에 짧은 유효기간을 주고 주기적으로 만료시켜버리더라구요.
또한 보조지표로 월간 활동지수라는걸 측정합니다.. 매우자주 활동하는 사람이 아니면 포인트 획득을 못하게 해두었어요.
라이트 유저들은 포인트를 못모으는 구조죠.
옙 월간 활동지수라는 것이 있어서 열심히 활동하지 않으면 작업 의뢰받는 것을 원천적으로 봉쇄해놓았죠 ^^
농담 90% & 진담 10%로 말씀드리는건데 혹시 제 수준에서 한 달 정도 인턴으로 들어가서 개발일 배울 수 있는 회사는 없겠죠?? :)
제 실력으로 개발은 어려울 것 같고 커피나 타겠죠? ㅋㅋㅋㅋㅋ
5월에 연수원 들어가기 전까지 짬이 있어서요~
앗, 너무 부지런하신 2020이니스프리 님이군요!
한달의 시간은 너무 짧아요. 보통 첫2주는 컴퓨터 환경 설치, 비지니스 설명, 기존 시스템 설명, 코딩 규칙 설명을 하고, 그 후에도 몇차례의 회의 후에 코딩을 합니다.
warm up 에 한달정도 걸리죠.
저같은 경우 하는일이 60%리서치, 30%코딩, 10%커피마시기 이에요.
거의 항상 남의 글 읽고, 따른사람이 짠 코드 보고 있죠. 이것저것 시행착오도 많이 해본다음 30% 코딩을 합니다!
스포어에 올리신 이니스프리님 팁코드도 자주 봅니다!
허걱~ 라엘 님께서 제 코드를 보시면 마치 대학생이 초등학생의 글쓰기를 보는 기분일 것 같은데요 ㅋㅋㅋㅋㅋ
아무래도 한 달은 무리군요 ㅠㅠ
차라리 학원을 다니는 방향으로 알아봐야겠네요.
평소 업무에서 코딩보다 리서치의 비중이 2배라니 의외네요 ㄷㄷ
그럼 라엘 사마께서도 점심식사 맛있게 드세요~!
포인트 빈인빅을 막으려면 어쩌면 포인트 선물하기가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그럼 활동 안하고 구걸하는 사람이 많아 지려나요?
몰라요 전 나름 풍족해서...
말씀하신 아이디어도 좋네요 ^^
예전에 스포어에도 Quiz 게시판이라고 포인트를 선물할 수 있는 제도가 있었는데
본계정에서 부계정으로 포인트를 넘겨주는 용도로 악용되어 폐지된 것으로 기억하네요 ㅠㅠ
그럼 루디프리아 님께서도 좋은 하루 되세요 :)
사진 보정을 포인트로 해드릴게요!
포인트 폭탄도 좋아하는 아이디어인것같네요 ㅋㅋㅋ
포인트 폭탄도 사진 보정을 받고 싶었나 보네요~
혹시 아주아주 막 찍은 사진도 보정하면 효과가 있을까요???
이런거 말구요~ ㅋㅋ
당연히 있죠!
정말 대충 찍은 사진이라서, 도저히 색감을 못봐주겠다 하면 흑백으로 변환하는 경우도 왕왕 있고요.
잡티 이런거는 다 제거하면 봐 줄만 한 사진이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너무 위험한(?) 사진이어서 차마 의뢰를 맏기지는 못하겠네요 ㅠㅠ
제가 허접한 실력으로 라이트룸을 이용해 보정을 해야겠군요~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혹시 어느 프로그램으로 보정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무슨 의미에서 위험한지는 모르겠으나 비밀 보장은 철저히 합니다 ㅎㅎㅋㅋㅋㅋㅋ
커브, 대비, 노출에 색감(선택 색상), 패치 툴로 잡티 제거.
이 모든 기능이 하나에! 어도비 포토샵 CS6!
역시 포토샵인가요??
데탑과 노트북들을 모두 윈도우 10으로 밀고 있어서 이제 CS6을 사용하기 어렵게 되었네요 ㅠㅠ
제 데스크탑은 10인데, 아직까지 cs6을 현역으로 굴리고 있네요 ^^
CC는 솔직히 너무.. 장삿속이 보이는 영업 아닌가 싶고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윈도우 10에서 CS6이 자잘한 버그들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갈아타게 되는 것 같네요 ㅠㅠ
결국은 어도비가 시키는대로 하는 수밖에 없지요... ㅠㅠ
이렇게 포샵이 가능합니다 ㅋㅋㅋㅋ
헉 이거 방금 만드신건가요??
이 짤은 못 본 것 같은데요 ㄷㄷ
네 방금 작업했습니다!
역시 그랬군요 ㅎㄷㄷ
다음에는 진짜 도밥님을 에펠탑 옆에 나오게 하는 짤로 의뢰하겠습니다(스포어 1000만P)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밥님 소환해서 함 찍어봐야겠네요 ㅋㅋㅋㅋㅋㅋ
저는 요즘 포인트가 잘 안 모이고 있습니다.
오늘도 6000포인트 까먹었네요.ㅠㅠ
그래서... 포인트 인플레이션이 좋아요.ㅎㅎ
ㅋㅋ 포인트 모은 것이 쉬운 것 같은면서도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출첵 빼먹는 경우도 종종 있구요 ㄷㄷ
그럼 올해도 포인트 모으기 화이팅입니다!!
포인트 소모에 대한 아이디어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사이트 운영 초반과는 달리 현재는 포인트 빈익빈 심해진 상태라 더욱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만 저의 제작실력이 부족하고 @네모님 에게 부탁하기엔 간단하지 않을 작업들이라 그냥 생각만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