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현타 씨게 오네요

교육 신청했고 책도 받았고 설명회도 들었습니다. 

저는 TCT때처럼 단체로 모여서 교육 받고 취업알선 하는 건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 모양이더라고요. 회사에 인턴 지원하고 인턴이 되면 그 회사에서 직무에 맞게 가르쳐주는거였습니다. 그래서 지방에 있는 곳 빼고는 인턴 지원을 했고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5군데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떨어졌습니다. 다. 

한 푼이라도 아껴야 하는데... 

이번달 생활비도 없어서 커피값 아껴가면서 피로 어거지로 참아가면서 면접 봤습니다. 

아둥바둥 필사적으로 임했는데 떨어졌어요. 

지각하지 않으려고 일찍 도착해서 공부까지 했는데요. 

역시 세상은 성실한 것 만으로 살아남을 수 없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