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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산라이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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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금요일...
엄마가 사촌언니네 중국집 오픈하는데 갈래? 하는겁니다.
그래서 ㅇㅇ 가게 이름이 뭐임? 했는데 엄마가 가게 이름을 모르셔... (일하다가 전화받은거라 위치만 들었다고 합니다)
아니 가게 이름을 모르면 어떻게 찾아가...
뭐 녹번역 3번출구 내려서 형부!!!!! 하면서 가야되는겨??? 동네망신
오픈은 내일입니다. (오늘은 오픈 전 집들이로 간겁니다)
참고로 이집은 집들이할떄도(여기 말고 하우스요) 형부가 직접 음식 했습니다. 중식 요리사거든요.
뭐 양장피 팔보채 유린기 뭐 와...
내 생전 처음으로 그때 유린기를 먹었었지......
단무지 오른쪽에 저거 인기 되게 많아요...
6번정도 리필한듯
근데 저게 뭐지...
누룽지탕입니다.
아니 오늘 집들이래서 우유만 먹고 갔는데...
ㄹㅇ 첫끼니가 저거거등여
와... 새우가 일단 개크고요
와
디스이즈 양장피
중간에 문어 숙회가 있었던것같지만 안찍었으므로 패스...
유린기
저기다가 양상추 넣으면 오리엔탈샐러드요 파채 넣으면 파채무침입니다.
새콤한것이 딱 제서타일...
탕슉(+소스)
아 저는 찍먹을 선호하지만 부먹을 막 극혐하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우리 테이블의 경우 저 우유 한잔먹고 엄마 바나나 하나 먹고 막내이모 어제 다섯시 이후로 절식...
나오자마자 인당 두어번 덜어가더니 순삭됐습니다...
근데 다른 테이블도 마찬가지라 음식 나오면 다음꺼 되지도 않았는데 없어져서 보다못한 셋째이모부가 한마디 하셨습니다.
"거 대충 해요. 너무 맛있게 하니까 순식간에 없어지네. "
마무리는 짜장(or 짬뽕)입니다.
아 사실 조금 준다고 해서 밥공기 하나정도 주는 줄 알았거든요...
근데 저게 무슨 조금이여 ㄷㄷ
자리가 자리인지라 조리과정을 라이브로 봤거든요.
와 근데 와...
아니 양파를 막 볶아 웍질을 해 그리고 불붙어 막 까매져 와
진짜 짜장 시켜먹으면 면만 먹고 쏙 빠지는데 저거는 소스까지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녹번역 3번출구 탕옌입니다. 예.
여담이지만 언니가 오늘 재료 상태도 그렇고 연통떄문에 불려다녀서 실력 너프됐다고 다음에 정식으로 오픈하면 다시 오라고 했는데...
그 말을 들은 본인 표정 이게 너프라고?
가까우면 한번 가볼까했지만..멀어서 패스~
이것은 홍보인가 소개글인가~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