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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퍼투혼님 랩퍼투혼 포함 5명이 추천

추천인 5

댓글 5

제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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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환성도 PC를 고르는 중요한 요건입니다. 기껏 성능 좋은 거 샀더니 프로그램 안 돌아가면 짜증나잖아요.
2. 중고 노트북... 일단 잠깐 쓰기 좋은 플랫폼이긴 합니다만...
3. 불안함은 저도 어찌 조언을 해 드리기가 어렵네요...
4. 서울대... 수능 올 1등급 수준이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만...
5. 저도 그런 생각 자주 합니다. 잘 모르는데 괜히 아는 척하고 있는 건 아닌지 싶을 때가 종종 있어요.
6. 컴공 중에서 비전문가가 많은지는 제가 컴공이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베이스 잘 쌓아두시고 교양 과목 잘 고르시면 충분히 따라갈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근데 이건 솔직히 문과생보다는 이과생, 특히 진짜 컴공 다니시는/수료하신/졸업하신 분이 답해야 할 것 같긴 하네요.
7. 저도 지금 노트북으로 타이핑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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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1.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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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르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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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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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초3 ADHD 진단?받고 고3때까지 약먹었습니다. 대충 10년이네요. ADHD는 약 잘 챙겨먹고 치료에 적극적이면 결국은 치료됩니다.
2. 정신과 문제로 입원치료도 받았고, 여러번 입원도 했습니다. 병동 내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결국은 다 나아서 지금은 사회생활 잘 하고 있습니다.
3. 특히 청소년때 정신과 치료를 받던 사람들 지금은 다들 잘 지냅니다. 몇몇은 아직도 연락하고 지냅니다. 결국은 다 잘 될겁니다.

4. 몇년 전쯤에 빚까지 내가면서 맥북프로 구매 했었습니다.
5. 후회됐지만 떨어진 신용도가 아까워서 한달정도 쓰다가 되팔았습니다. 얼마 전까지 빚 갚다가 얼마전에 조기상환했습니다.
6. 핑계고 뭐고 환불할 수 있을때 환불한게 잘한겁니다. 중고노트북을 샀으면 남은 돈으로 맛난 꼬기라도 사 드십쇼.
7. 부모님이 사주셨다면, 꼬기 사달라고 하십쇼. 저기압일땐 고기앞이 진리입니다.

8. 고등학교때는 목표로 하던 디미고 지원했다가 떨어졌습니다. 떨어진 이유는 성적이 안좋아서로 예상합니다.
9. 정올 전국대회에서 꽤 높은상을 몇번 받았는데도, 결국 성적으로 떨어졌습니다. 어차피 입시는 실기실력이 아니라 성적으로 따집니다.

10. 수능 평균 7등급이었습니다. 딱히 원하던 대학은 없었지만, 지원한 대학 6개중에 5개 떨어지고 지잡대 2년제 대학 하나 붙었습니다.
11. 수능 1등급으로 서울대 갈 수 있는지, 저는 서울대는 무슨 10대 대학과도 접점이 전혀 없어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저보다는 더 좋은 대학 갈겁니다.
12. 제 동생이 2등급 정도에, 생기부 개판 쳐놨는데 인서울 했습니다.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10대 대학은 될겁니다. 1등급이면 5대 대학 안에는 들겠죠.

13. 아는척 하면 뭐 어떻습니까. 저 컴퓨터 이론 거의 모릅니다. O(n) 같은거 보면 토쏠립니다. 그치만 어떻게든 아는척이라도 해가면서 밥 벌어먹고 삽니다.

14. 8~9번에서 말했듯 결국 입시는 성적으로 말합니다. 실기 능력 x도 필요없습니다. 한국 10위권 안에 들 정도의 실력쯤 되면 가산점 붙을지도 모릅니다.
15. 또 컴공과 간 친구들과 그 친구들의 언급을 보면, 컴공과 신입생의 대충 90%는 Python의 P도 모릅니다. 다 공부만 하다 들어옵니다.
16. 그걸 보면 저야말로 테크 잘못탄 인생을 살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ㅁㄴㅇㄹ.

17. 저는 PC 로 타이핑 하고 있습니다. 어디 짱박혀 있는 맥북과, 아부지께 강매당한 노트북은 안켠지 몇달은 되어가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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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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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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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owner → 네모
네모님의 댓글을 보고 몇몇개는 저에게 힘을 주는 말인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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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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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own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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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퍼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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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천재일지 몰라여! 지니어스~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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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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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퍼투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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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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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일단은 저도 청소년인 점을 감안하여 제 글을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여기에 적는 모든 것은 언제나 암묵적으로 그래왔듯 개인 의견입니다.

제가 아직은 직업적으로 개발자는 아닙니다만 가장 먼저 제가 생각하는 선에서 아는 척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수많은 커리어 시장에서 엔진엑스 님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은 한 두개의 기술이지 모든 것을 평탄하게 하는 제너럴리스트가 아닙니다.

제너럴리스트는 누구나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페셜리스트를 만들기에는 어느정도 그 사람 개인차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는 스페셜리스트를 원하고 모두가 아는 척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당장 기술을 배우실 필요는 전혀없습니다.
나중에 무엇이든간에 쓸모없고 그런 것들이 아니기 때문이며 시간이 있을 때 해놓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수학은 제가 한 때 싫어했던 학문이고 꽤나 멸시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그 수학을 통해서 제 프로그램을 빠르게 만들어본 적이 있기 때문에 지금은 아무말 안 하고 수학 공부합니다.

그리고 대학에서는 비교적 다양한 분야를 배우시기 때문에 제너럴리스트를 원합니다.
걱정하지는 마세요.

기술 지금 배우실 필요없습니다.
천천히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또 학교는 생각보다 인생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 근거를 만들어보자면, 저희가 보통 돈을 벌기 위해서는 3가지의 방법이 있습니다.

1. 근로 소득 (노동)
2. 사업
3. 투자

이 순서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한 가지 질문을 던져보겠습니다.

지금 모두가 미친 듯이 코인판, 투자판, ... 그리고 수많은 투기같아보이는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드머니(초기 자금)의 크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같은 50%라도 1천원이면 500원이고 1억원이면 5천만원입니다.

그럼 시드머니는 무엇일까요?
바로 모두가 떨어져 간다고 하는 노동의 가치입니다.

즉, 연봉입니다.

그런데 이 연봉을 지금 당장 키우기 위해서 가장 직접적으로 필요하신 것 중 하나는 '학위'입니다.
학교 이름이 특히 한국 사회에서는 저도 항상 발주를 받을 때마다 끝에 따라오는 꼬리표처럼 '대학은?', '왜 고등학생인데 이 일을 하고 있어요?'같은 질문이 붙을 정도로 여전히 꽤 중요합니다.

제 생각에는 지금 엔진엑스님이 잘하고 계신겁니다.

물론, 더 큰 돈을 위해서는 당연히 모험도 필요합니다만 그래도 지금 나이에 빗대어 볼 때 잘하고 계신겁니다.

제가 학교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 잘하고 계신지 모르는 것은 정말로 당연한 현상입니다.

그 누가 어떻게 자기 자신의 모습을 보고 스스로 얼마나 성장했는지 정확히 알 수 있겠습니까?

그냥 언제나 같은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면 그만큼 자신의 위치에서 충분히 잘 하시고 계시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걱정마시고 자신이 잘 살아가기 위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세요.

돈? 이제는 시대가 변해서 기술이 사람을 먹여 살리고 사람들의 가치관은 변했습니다.
자본 주의에서 시간이 돈이라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반짝 빛나는 사실인 시대에 살고 계십니다.

그런 것보다는 잠은 잘 주무시는지, 영양분이 골고루 들어간 음식을 규칙적으로 드시는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운동은 적정량하시고 계신지 말이죠...
저도 심리 상담을 받아본 적이 있는데 생활패턴을 회복하고 몸 상태가 좋아지니깐 당연하게도 다른 것들도 따라오더라고요.

그리고 쉴 때도 꼭 쉬시고요.

그래도 불안하면 계획을 세워보세요.

더 할 말은 없지만 화이팅입니다!
저는 비교적 모험적인 길을 선택한 것이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엔진엑스님이 잘못한 것은 전혀 없잖아요?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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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4.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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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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