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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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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어찌저찌 맥북 에어 2015년형을 손에 넣었습니다. 나온 지 6년은 된 것 같은데 아직도 비싸긴 하더라고요. 그나마 다행히도 저는 아는 사람이 거의 헐값에 넘겨줘서 싸게 입수할 수 있었습니다. 연식이 연식이다보니 2021년형 그램 16인치를 대체하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맥을 써야 할 일이 있다면 가끔씩 활용해주려고 합니다. 이제 애플 워치만 있으면 애플 생태계 완성이군요...
... 라고 적었지만 사실 저건 맥북 에어가 아니라 LG 15U550-GRBWK 모델 노트북에 OpenCore 기반으로 올린 해킨토시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까 비슷한 모델인 15U550-GR4EK 모델 노트북에 올린 EFI 세팅이 있더라고요. 그거 사양이 제 노트북이랑 거의 동일해서 말짱하게 잘 돌아가길래 지금 설치까지 다 완료하고 써 보고 있습니다. 일단 될 건 다 되는 것 같아요. Wi-Fi 때문에 속을 좀 썩이긴 했는데 지금은 잘 되고요, AirDrop은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 짭맥북은 제가 나중에 리얼맥을 살 때까지 잘 써줘야겠습니다.
+) 빅 서 11.2 버전 이미지로 설치했는데, 11.4로 업데이트도 잘 되더군요. 몬테레이 버전이 잘 올라갈지는 모르겠지만요.
+2) 이 양반은 도대체 시험 기간에 뭘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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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은 Mac 모델 중에서 직접 결정할 수 있고, 일련 번호는 랜덤입니다.
아이패드 프로 1세대 12.9", M1 에어 13", 아이폰 7 받고 에어팟 2세대까지...
아니 생각해보니까 진짜 앱등이네요;;;;
애플워치 사려고 돈 모으고 있는것까지 생각하면... 어휴.
전 아이패드 프로 10.5"(+애플 펜슬 1세대), 해킨토시 짭맥북, 아이폰 12 프로 맥스 받고 아이폰 5에 아이팟 나노 3세대, 터치 1세대, 셔플 4세대에 에어팟 2세대까지... 이거 제가 더 앱등이같군요?
인텔 맥북 뜨겁지 않나요? 저도 최근에 2017 맥북 프로를 얻게 되었는데. 팬 신경 쓰느라 집중을 못하겠습니다.
그냥 소음 상관 없는 곳에선 Fan Control을 7200RPM으로 올리게 되는 ㅠㅠㅠ
저거 해킨토시 노트북입니다... 발열이 생겨도 서멀 다시 바르는 것 말고는 뭘 할 수가 없...
노트북 해킨은 난이도가 상당하고 들었는데, 그램은 성공 사례가 많은가 봅니다.
제 이전 노트북은 레노버라 사례는 꽤 있었겠지만... 라이젠에 APU (내장 그래픽)이라 그냥 포기해버렸습니다 ㅠㅠ
혹시 아이패드 애플워치는 이미 가지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