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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산라이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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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꿈에 그 분이 나왔는데...
저보고 못생겼다고 직접 말한겁니다...
꿈이지만 빡쳤습니다.
이걸 친한 분(이자 공통된 지인)에게 말했더니 '꿈은 반대라던데... 부럽다...'라고 하시던데...
예... 50%는 확실히 반대죠. 그 분, 저랑 일적인 거 말고 직접적으로 그런 얘기 안 하거든요...
공통된 지인이 약간 중계기같은 상황이라;; 저는 이 상황에 불만이 많지만 그 분은 어떨지...
아무튼 그래서 결론이 뭔데요 아니 내가 꿈에서 이런 소리를 들어야겠냐고 라이츄 알고보면 귀여운데
그래 라이츄는 못생기진 않았지 피츄가 더 귀여울 뿐이지 아니 이렇게 뼈를
2.
평소처럼 아 버스 너무 일찍옴! 하면서 지하철을 탔습니다.
보통 37분차는 너무 일찍 도착하기도 하고 사람도 많아서 그냥 보내고 40분 차를 타는 편인데 오늘따라 지하철이 비리비리하더라고요.
거기다가 세 번이나 멈춰서 저는 기관사가 겁나 뉴비라 위치를 못 잡은 줄 알았습니다.
건대역까지 이동하는데만 8분(보통 이 시간이면 청담역)이나 걸리는데다가 출발도 늦고...
청담역에서 한번 더 그러더니 안내방송이 나왔습니다.
"승객여러분, 열차가 고장나서 운행이 불가능하오니 다음 정거장인 강남구청역에서 전부 하차해주시길 바랍니다. "
기관사님 오해해서 미안해요
참고로 지각은 안했습니다.
58분에 도착하자마자 계단 올라가서 뛰어서 카드찍고 뛰어서 올라가서 뛰어서 올라가서 뛰어서 입장!!! 하니까 열시더라고요.
야 이걸 뛰네 아니 지각하면 X되는데 뛰어야지 커피고 나바리고 일단 달리고 본다
+이거 생각해보니까 딱 목적지에 도착해서 망정이지 뚝섬유원지에서 멈췄으면 청담대교 따릉이타고 건널뻔했습니다...
그거 건널수 있음? 아니 그 전에 따릉이가 있어? 따릉이 이럴때만 없던데
3.
같이 일하시던 분이 나가게 되었습니다.
아, 그 오전에 왔다가 오후에 가신 분 아니고... 다른 분인데... (그 뒤로 왔습니다)
뭐, 사람은 괜찮았어요. 근데 대표님 성에는 안 찼나봅니다.
갑자기 면담하더니 오늘까지 하고 나간다는데 뭐지 싶더라고요.
아무튼 당일에 나가라는건 참 당황스럽네요. 인수인계 할 시간은 주셔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보다 한 일이 많음)
4.
오늘은 학동역까지 걸어가서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따릉이가 요기잉눼?
그래서 다시 청담역까지 자전거타고 갔습니다.
근데 여름에는 하지 마세요. 죽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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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지하철 고장났음에도 세이프였던 건 기적이지만요.
기적도 어찌 보면 일이 신기하게 돌아간 거 아닐까요? 사실 꼬였다고 쓰려다가 그것 때문에 애매해서 신기하게 돌아갔다고 바꾸긴 했지만요
꿈때문에 꼬인건지 꿈때문에 그나마 이만큼 한건지...
좋아하는 사람이 꿈에 나오면 일이 잘 풀리고, 싫어하는 사람이 꿈에 나오면 일이 꼬이는 징크스가 있거든요. 잠깐 그럼 그분이라 이만큼 한거잖아
그 분이 나와서 이정도지 고등학교 동창들이나 중딩때 저 놀렸던 애들이었으면 아마 따릉이 타고 청담대교 건넜을겁니다.
일단 싫은 소리를 한 주체가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니 해(별)결인걸로...
(끄덕)
하씨 근데 왜 꿈에서 못생겼다한거지 (빡침)
라이츄는 못생기지 않았어요 단지 피츄가 더 귀여울 뿐이라구욧 그리고 단지 똥배가 더 나왔을 뿐임
하지만 라이츄는 피카츄 피츄와 달리 폭신뚠뚠한 맛이 있다구욧
그리고 3D화되면서 뱃살 빠졌어요 라이츄
그렇죠 그렇죠. 라이츄도 라이츄만의 매력이 있죠.
근데 뱃살은 피카츄도 빠졌...
하지만 피츄는 그대롭니다. 그리고 귀엽죠
애기들이 다 그렇죠…
애기들이야 뭐 살찌든 마르든 귀여워하는 사람들은 귀여워하니까요.
그나저나 수정 전 댓글이...
어쩐지 엄마가 어릴땐 귀여웠어 크면서 조졌지 하시더라고요... 엄마 라이츄도 귀여워
재미가 있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