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프린터 유지비를 계산해봤습니다.

이니스프리님 @이니스프리님 59819 의 글을 읽고서 말이죠.

현재 저희 집에는 프린터가 두 대가 있습니다.

하나는 삼성 j1770fw, 하나는 캐논 lbp161dn이죠.

계산해보았습니다.

(실은 이니스프리님의 글에 단 댓글에 오류가 하나 있습니다. 토너값을 지나치게 높게 설정해버렸어요 ㅎㅎ;;)

현재까지 제가 출력한 출력물은 2,540매입니다.

캐논 > (기기값 150,000 + 토너값 16,000) / 2,540매 : 1매당 약 65원

삼성 > (기기값 140,000 + 잉크값 96,000) / 2,540매 : 1매당 약 85원 

근데, 현재 토너 용량의 약 60%가 남아있다고 합니다. 

지루한 계산은 건너뛰고, 이 말인즉슨 약 2천5백여장을 더 뽑을 수 있단 말입니다. 이것까지 고려해보면 앞으로 토너가 다 떨어질때까지 7,000매를 뽑는다는 가정이 나옵니다.

캐논 > (기기값 150,000 + 토너값 16,000) / 7,000매 : 1매당 약 23.71원

삼성 > (기기값 140,000 + 잉크값 256,000) / 7,000매 : 1매당 약 56.57원

(앞서 계산한 결과 중 삼성의 잉크값은 450매 기준 16,000원인 호환잉크 흑백 하나만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칼라까지 포함한다면 불공정하니까요!)

1매당 유지비가 2배 하고도 10원씩이나 차이가 납니다. ㅎㄷㄷㄷㄷㄷㄷ

이래서 문서는 흑백 레이저를 쓰라고 하나봅니다. ㅎㅎㅎ

이건 예전에 프린터를 고를 때 단순계산한 자료입니다.

1매당(장당이라고 오기했네요) 3.9원이 든다고 계산했었는데, 실사용에서는 이보다 훨씬 좋은 연비... 종이비? 토너비? 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ㅎㅎ

물론, 23,000매를 주기로 도래하는 드럼 교환도 고려해야 하나 빠져있긴 합니다. 이를 고려한다면 1매당 단가가 4원에 가까워질 가능성은 있으나, 그래도 여전히 저렴한 가격이죠.

한 줄 결론. 만족할만한 지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