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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산라이츄
- 조회 수 189
1.
금요일에 골골대고 오늘 아침은 파스타에 차돌박이 때려박았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거냐면
1) 목요일 오후부터 좀 피곤하다...했습니다.
2) 금요일 오전에 아침에 일어나기 좀 힘들긴 했는데 그거야 뭐 아침마다 그런거라 커피 빨고 일했습니다. (커피 빨고 상태 좀 괜찮아짐)
3) 근데 금요일 오후부터 급격히 상태가 악화됐습니다. 거의 수면가루+맹독크리라 커피를 먹어도 잠이 오고(컴퓨터 앞에서 졸릴 정도면 심각합니다), 머리도 아파서 타이레놀까지 먹었습니다. 진짜 어거지로 일했습니다. 이 날 퇴근하기 전에 보고하면서 몸상태가 안좋아서 추가로 할 일 있으면 집에서 하겠다고 했더니 대표님이 얼른 가라고 하셨을 정도였습니다.
4) 버스에서 디비 자려고 했으나 좌석 구조상 잠은 못 자고 멍때렸습니다.
5) 집에 돌아와서 이벤굴 뛰고 게임만 하고 11시간 잤습니다. 분명 오후 4시 넘어서 커피를 먹었는데 왜 잠이...
6) 그래서 리저렉션! 했는데 상태가 썩 좋지는 않네요... 노래방 두시간 반 달리고 급 피로가 몰려왔습니다.
7) 열 없고 미각 있습니다. 어제 저녁 차돌된장찌개였구연... 지금은 술 한 잔 걸치는 중입니다.
다른 분들이야 뭐 쟤 왜저래? 이러고 끝났겠죠. 어지간히 심각한 일 아니면 말 잘 안해서...
특성이 면역인건지 물방이 높은건지 몸살감기는 한 반나절정도 디비 자면 낫습니다.
대체 심각한 일의 기준이 뭐죠 입원해야 되는거?
+
본인: 아 어제 골골댔으니 오늘은 파스타에 당당하게 차돌박이를 넣어주마
엄마: (백신 맞으러 갈 준비 하다 말고) 야 내꺼 킵해놔
이거 말이 킵이지 사실상 내놓으라는 얘기 아니냐 네 사실상 내놓으라는 얘기죠 그래도 소고기 넣는다고 싸커킥은 안날리네 그래야 뺏어먹지
2.
아니 그래... 꿈에 그 분이 나오긴 나왔어요.
근데 둘다 서로한테 한~마디도 안했습니다. 못생겼다고 안한 게 어디냐
그리고 정말 타이밍 거지같게 그분도 아파서 오전에 못 나오고 오후출근 하셨거든요. (아프다고...)
공교롭게도 그 분 나오자마자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습니다...
실례지만 그분 특성이 싱크로신가요? 뮤츠 특성 프레셔 아님?
3.
애착인형 하나 빨았습니다.
거대인형 삼대장 중 고참을 맡고 있는 고스트 X의 용아입니다. (미기 아님)
얘네를 한꺼번에 빨면 HP는 쭉쭉 빠질지언정 편하죠... (인형이 크기가 크다보니 물먹으면 무게가 장난 아닙니다)
근데 저게 없으면 잠을 못 자요... 하나정도 빠는건 괜찮은데 다 없으면 잠을 못 잡니다.
그래서 여행갈때도 용아 들고 가요. 엄마가 이 사실을 알았다간 싸커킥이다 비행기에서 베고 자다가 기내식 나오면 귀신같이 깨서 먹는거죠 뭘
4.
다음주에 백신맞고 골골거릴 예정이라 컨디션 개판임에도 불구하고 노래방 갔습니다.
두시간 반동안 질렀죠 뭘...
뭐야 근데 왜 목이 멀쩡해요.
작성자
댓글 8
패시브로 금강불괴라도 갖고 나온건지 아직까지 어지간한 병은 자면 낫습니다. 그야 그 어지간한 병이 몸살이니까요
여담이지만 깁스나 입원도 아직까지 한 적 없습니다. 수술은 예전에 한 번 했었습니다.
1. 맹독+수면가루면 1~3턴간 행동 봉쇄에 턴마다 최대 HP의 (턴 수)/16만큼의 대미지 아닌가요...? 아니 이걸 어떻게 버티셨대...
2. 맹독구슬 들고 있다가 회사 들어오자마자 라이츄님께 사이코시프트 건 거 아닙니까 이거 ㄷㄷㄷ
3. 인형... 크면 클수록 빠는 게 굉장히 힘들어지죠.
4. 스X렙실 패시븐가요
1. 이것이… 금강불괴입니다.
2. 그분 기배가 이미 벽3+대타라… 그리고 사이코시프트는 위치를 바꾸는 기술임다.
3. (아시는군요)
4. 아뇨
1. 소싯적엔 장염이 이틀만에 나아서 뭐야 이건 한 적도 있었습니다.
2. 헐 진짜네... 잠깐만 그럼 위치 바꾸는건 뭐죠? ㄷㄷ 뮤츠는 사이코시프트를 못 배움미다 그분 애초에 기배가 3벽+대타라 그거 못배워요 아 사이드체인지가 위치 바꾸는거였구나...
4.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