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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산라이츄
- 조회 수 1022
1.
조이콘이 네온은 스위치 기기에 연결해야 잘 되고, 고구마콘은 스위치 기기랑 연결되어 있으면 끊깁니다.
대신 네온은 기기랑 떨어지면 안되고, 고구마콘은 기기랑 떨어지면 잘 되고요. (줄넘기 하거나 그립 쓰면 됩니다)
이건 뭐가 문제인거냐...
2.
그 질질 끌던 회사 결국 떨어졌습니다.
떨어졌다는 말은 언제 들어도 엿같지만, 세번째 직장 그만둘 때랑 같은 느낌이예요.
어차피 거기는 임원 면접까지 됐어도 제가 거절했을거거든요.
제대로 된 코드리뷰 하나 없고, 가타부타 한마디 말도 없이 엑스트라 퀘스트 던져주고 연락 하나 없는 사람을 뭘 믿고 일하나요?
하도 피드백이 없어서 주변에 거기서 일하는 사람 있으면 물어보려고 했습니다. 그 사람 지금 뭐 하나.
3.
거기 말고 다른데는 다음주에 임원 면접을 봅니다.
실무진 면접 분위기는 좋았고... 면접 보면서 이러이러한 부분도 보시면 도움 될 것 같다 이런 얘기도 들었고, 그 중 하나가 VCF 파일이었습니다.
NGS 데이터는 실제로 다뤄볼 일은 없고(대부분 기업체에서 돌리는거라 공공데이터도 없어요), pipeline같은 것도 잘 안 나와있으니...
그 외에는 뭐, 코딩 관련해서 이런저런 얘기 하고(주로 쓰는 IDE나 파이썬 버전, 모듈, R...) 끝이었습니다.
그 질질 끌던 데 지원한 것도 얘기했고, 지원했는데 현재 이러이러한 상황이었다라는 것 까지 얘기했습니다. (코딩미션 해줬더니 코드리뷰 없이 엑스트라 퀘스트 주셨습니다 뭐 이런)
+그거 말고는...
팀장님이 이거 물어봐도 되나? 하시더니... 로아 무슨 캐 키우냐고 하셔서 소서 키운다 했습니다... 아 상여자는 딜로 말한다니까요
알고보니 예전에 바드 키우셨다네요.
++전 직장 왜 그만뒀냐길래...
"그, 소위 말하는 좀비 기업이라고 해야 하나요... 저 그만두기 석 달 전부터 월급 제때 못 받았습니다. "
월급 밀렸다는 말에 두 분 탄식하셨고...
4.
치킨은 쿠폰으로 받은거고, 치트킹 웨지 세트는 따로 사이드로 먹으려고 샀는데...
감자 왜케많아요... 난 사이드 개념이라길래 무슨 맥X날드 감자튀김이나 너겟처럼 몇 개 줄 거라 생각했는데 ㄷㄷ
5.
작년에 제한효소 관련해서 코드를 하나 짰었는데, DNA 시퀀스와 제한효소 이름을 입력하면 이 효소가 해당 시퀀스를 잘라주는지 표시해주는 코드였습니다. (깃헙에 있음)
그게 올해 파생작이 두 개가 나왔는데
1) 제한효소 검색 시스템(인식 시퀀스 혹은 효소 이름으로 검색할 수 있고, 인식하는 시퀀스가 같은 효소들을 찾아줍니다)
2) 커터(NEB cutter같은 건데, 특정 시퀀스를 입력하면 제한효소를 컷별로 보여줍니다. 0컷(안자름), 1컷(한번 자름), 2컷(두번 자름), 멀티컷(여러번 자름)으로 나눠서 출력합니다.)
둘 다 깃헙에 올라와있고, 해당 코드에서 사용하는 DB도 올라와 있습니다.
최근에 저 컷수 로직 짜느라 진짜 개고생했죠... 단식으로는 되는데 코드에 쳐 넣으니까 안되길래 전역변수+함수신공 썼습니다.
이제 FASTA 파일만 입력받으면 됩니다... 이것도 바이오파이썬은 단식일때랑 복식일때랑 달라서 read냐 parse냐에 따라 처리 다르게 해야되는건 함정.
(FASTA 파일에 꺾쇠가 하나면 read, 꺾쇠가 여러개면 parse로 불러옵니다. 꺾쇠가 여러개인데 read쓰면 바이오파이썬 에러뜹니다.)
6.
요즘 유튭으로 록맨 X 시리즈 브금 듣고 있습니다. (아련)
동생놈은 예전에 X4랑 X5 많이 했었고 저는 동아리방에 플스 있어서 X7 X8 했었습니다. (어렵데요...)
그때는 지금처럼 1인 1놋북도 아니고(물론 저는 2놋북이지만 패스) 데탑으로 하다보니 스피커로 브금이 다 들렸습니다.
이게 하다보면 브금만 들어도 대충 어디 밀고 있는지 알게 되데요...
일단 X5 시그마 스테이지 브금은 클럽 시그마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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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셔! 버! 려!
면! 접! 조! 팝!
부! 셔! 버! 려!
면! 접! 조! 팝!
부! 셔! 버! 려!
아 메테오 포풍으로 부셔버리면 되나요 그거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