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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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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들이 죄다 군대에 가버렸습니다. 전 아직 신검도 못 받았는데 말이죠. 외롭네요.
- 밖에 나가 보니까 대선 후보들 현수막이 쫙 깔려 있더군요. 근데 선거 운동 트럭은 모 후보 1명의 차량만 보였습니다.
- 이번 대선이 제 인생 첫 (국가 단위) 선거입니다. 그런데 이거 하나도 기대가 되지 않...
- 2018년 말에 샀던 NUC 서버를 이제서야 가동하고 있습니다. J3455에 짭맥북에서 캐낸 8GB 램 조합인데, 이 정도면 단순 웹 서버에는 오버스펙이려나요.
- NAS도 청소해 줬습니다. 집에 먼지가 많은지 가동 시작한 지 1년도 안 됐는데 아주 먼지로 옷을 입은 수준이더군요.
- 해외 IP 막아 놓은 NAS의 내장 리버스 프록시로 외부 연결을 시켰더니 진짜로 해외 IP에서의 접속이 막혀버렸습니다. 이거 의도치 않은 보안 강화군요.
- 어제가 수강신청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1학년 때처럼 아침 일찍 마우스 광클하는 건 아니고, 일명 연세토토라고 기간 내 편한 시간대에 수강할 과목에 주어진 마일리지를 분배하는 방식이었습니다.
- 19학점 넣었습니다. 사실 초과학점 들을 수 있긴 했는데 저번 학기 때 들어 보니까 드럽게 힘들더라고요.
- 전공이나 교양이나 들을 만한 게 없었습니다. 뭔가 괜찮아 보이는 것들은 죄다 다른 과목이랑 겹치더군요.
- 1학년 때는 송도를 못 갔는데, 이번엔 드디어 신촌을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 봤자 일주일에 이틀 뿐인게 함정이지만요.
- 뭐 아무튼 수강신청 기간은 끝났으니 모든 걸 하늘에 맡겨야겠군요.
- 더 이상 쓸 게 없으니 그럼 저는 이만...
ituw님 포함 3명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