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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산라이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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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요일은 버스가 너무 늦어서 지각할 뻔 하고 목요일은 늦잠잤습니다...
아니 눈떠보니 8시 50분인데 시계 보자마자 아 이건 망했다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나 분명 스누징 했는데 왜...
아무튼 그래서 알람 두개 맞췄습니다.
버스는... 보통 8시 4~50분쯤 차가 한 대 있고 9시 2분, 9분 차가 있었는데 뜬금없이 14분에 오더군요.
버스회사 이리 나와봐유.
+아, 지각이요?
신분당선은 돈을 내면 시간을 살 수 있습니다.
근데 추가요금 700원 내고 갔더니만 팀홀튼에서 커피 늦게 나온게 함정...
애초에 얘네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앱에서 주문이 불가능한 음료가 따로 표시가 안됩니다.
그래서 결제단계까지 가야 아는데 그 결제단계도 간단하질 않아요...
솔직히 사거리 건너가는것땜에 불편해서 글치 메뉴 선택이나 결제면에서는 빽다방이 낫더군요. 그리고 거기는 하도 가서 저 알아봅디다
2.
스캐너가 요즘 다중급지를 하고 있습니다.
며칠 됐는데 참다참다 말씀드렸더니 금요일에 스캐너 청소를 해주시더군요.
차트에 가끔 쓸데없이 테이프가 붙어있을 때가 있는데 그것때문에 그랬나...
했는데 또 다중급지가 터졌습니다... ㅡㅡ
일단 월요일에 해보고 또 비슷한 일 생기면 말씀드린다고는 했는데...
아니 차트에 왜 쓸데없이 테이프를 붙이는겨 대체 ㅡㅡ
3.
평범하게 포고하고 집 와서 누워있는데 어디선가 폭 하는 소리가 나는겁니다.
그러고 저녁쯤 폰을 보는데 충전이 안됐어요 세상에...
어댑터가 죽었으니 될 리가 있습니까...
저는 스위치 충전기가 죽었나 했는데 핸드폰이랑 플플 밥먹이는 2구짜리가 갔더군요...
일단 스터디카페 갈 때 들고가는 1구짜리 있어서 오늘은 그거 써야 할 것 같고 내일 밥먹고 다이소 함 가야죠...
정품이요? 애플은 정품에 2구가 없습니다! 팀쿡 이리 와봐유
맥세이프요? 거치대 둘 데가 없습니다!
4.
간만에 해파리냉채를 했습니다.
근데 일단 새우살이 없고... (깜빡하고 안넣음)
해파리를 급나 빨래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꼬랑내가 납니다...
뭐 그래도 참고 먹으면 괜찮긴 한데요... 스읍...
다음에는 훈제오리냉채를 해봐야겠네요.
가끔 병원 반찬으로 나오는데 이거 맛있습니다.
5.
일단 계약 연장 의사를 밝혔습니다. 솔직히 노잼인 거 빼면 나쁘지 않거든요.
1) 밥주지(퀄은 쓰으읍...)
2) 칼퇴 보장되지(po엑셀wer)
3) 회식은 있는데 필참 아니지(강제 X)
4) 뭐 시킬거 있을 때 말고 터치 안하지(자리도 구석)
5) 한달에 2번 카페 무료지(커피는 맛없으니 초코 드십쇼 급나 초코맛집임)
6) 포세권이지(스탑 하나 체육관 하나)
7) 거리 적당하지(9호선 만세)
좋잖습니까. 꼰차도 바빠서 별로 터치 안해요.
6.
7년차 됐습니다.
행크야 3년 후에 가면 선물 주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