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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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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별의별 일이 다 있다.
2013.5.18 스라오알(석노이)이라는 약초캐러 다니는 사람이
남빠의 숲에서 돼지인간 무리를 발견했다.
산전수전 다 겪으며 살아온 라오알도 이 돼지인간을 보고 놀라서 졸도..
깨보니 새끼 돼지인간이 자기 얼굴을 핥고 있었다.
다시 졸도..
한참 시간이 지나 다시 정신을 차려 함께 산에 왔던
왕씨형제와 친구 강씨를 찾아 도움을 청해
마침내 이 돼지인간 무리를 남빠 거리로 데리고 왔고,
이 사진들은 남빠의 약초시장에서 찍은 것이다
영상을 보면, 영락없이 돼지 얼굴을 하고 있고,
귀도 돼지처럼 길게 축~ 늘어져 있다.
머리, 눈썹 등 극히 일부 부위만 몇 가닥의 털이 나 있고,
몸 전체적으로 는 맨살 그대로의 다소 흉칙한 느낌의
반인반돈(半人半豚)의 형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