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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oper=NA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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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내 꿈은 100세 대통령' 어느 독재자의 끝없는 탐욕
[원문이 자꾸 깨져 직접 수정해서 올립니다.]
아프리카 짐바브웨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아마 세계 3대 폭포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를 떠올리는 분이 많으실 텐데요. 사실 짐바브웨가 어디 붙어있는 지 모르는 분도 많으실 겁니다. 저도 잠시 후에 언급할 ‘그 분’을 알기 전까지는 짐바브웨는 아프리카 어딘가에 있을 어릴 적 사회과부도를 넘기다 한 번 볼까 말까한 그런 나라였습니다.
짐바브웨는 아프리카 대륙 최남단의 남아프리카공화국 바로 위에, 살짝 오른쪽에 붙은 나랍니다. 붙었다고 하지만 땅 크기는 한반도의 1.7배로 적지 않는 나랍니다. 이 나라는 각종 세계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국 식민지가운데 가장 늦게 독립한 나라 (1980년), 연간 인플레이션 최고 기록 (공식적으로 2억 3천만 %, 실제로는 4억 % 라고 합니다.), 세계 최고단위의 지폐발행 (무려 100조 – 100,000,000,000,000 : 한때 우리나라에게 장난 삼아 세뱃돈에 얹어서 줬다는 그 돈, 한 장으로는 버스도 못 탄다는 그 돈입니다.), 무려 80%나 되는 실업률 (일자리를 가질지언정 평균 국민 소득이 하루 1달러입니다.) 이런 경이적인 기록도 감히 범접을 할 수 없는, 짐바브웨를 이름을 세계에 널리 알린 기록의 사나이가 있습니다.
● 현역 최장수 독재자 ‘무가베’
‘로버트 가브리엘 무가베’ 란 사나이. 짐바브웨의 대통령입니다. 집권기간만 37년, 올해 93세로 현역 최고령 독재자입니다. 이 분이 유명세를 타는 건 백성은 다 굶어 죽을 지 언정 생일파티만큼은 두바이 국왕 못지 않게 초호화판으로 하신다는 겁니다. ‘금술잔에 담긴 향기로운 술은 천사람의 피요(金樽美酒千人血), 옥쟁반에 담긴 맛난 안주는 만백성의 기름이다(玉盤佳淆萬姓膏)’ 춘향가에 나오는 변사또의 생일잔치를 두고 한 말인데, 바로 이 분에 딱 들어맞는 말입니다. 이 분이 생일마다 신기원을 여는데 2월 21일 93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당일은 저택에서 가족과 측근만 모아놓고 가볍게 축하파티를 가졌고, 2월 25일에 온 국민 앞에서 ‘제대로’된 생일 잔치를 연다고 합니다. 지난해 생일상엔 코끼리 요리가 올라왔는데 올해는 뭐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무가베는 서방에서 ‘아프리카 최악의 독재자’ 별칭도 얻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외식업체는 무가베를 비꼬는 광고를 만들어 두고두고 회자됐습니다. 제목이 ‘마지막 남은 독재자’인데 무가베가 카다피와 마오쩌둥, 이디 아민 같은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독재자들을 떠나보내고 쓸쓸히 혼자서 저녁을 준비한다는 내용인데 웃어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판단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본문의 내용이 상당히 길어 다음 자세한 내용은 출처를 통하여 보세요 :))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061238&plink=ORI&cooper=NAVER&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작성자
댓글 9
수정해야 겠네요ㅠㅠㅠㅠㅠㅠㅜ
처음 겪는 상황이라 ㅋㅋㅋㅋ...
우선 짐바브웨는 ㅋㅋㅋ 물가가 답이 없죠.
그나저나 진짜 주먹밥처럼 폭탄이 팡팡
<본문이 상당히 길어서 가독성 등이 떨어질까봐 중요한 부분만 냅뒀습니다 ㅠㅠㅠㅠ>
물론 소통만 잘하고 실질적으로는 제대로 한 게 없는 사람이나,
겉으로는 괜찮게 보여도 속으로는 곪아 훗날 차기 정권에서 문제가 터져버리는 경우를 만드는 사람도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는 않죠.
저렇게도 문제인 상황이죠.
일단 짐바브웨하면 생각나는건 바로 물가죠. 돈을 돌덩이처럼 이고 다니는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