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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yonhapnews.co.kr/travel/2017/...plate=7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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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퍼레이드·불꽃놀이·무과 재연 등 볼거리 '풍성'
성웅 이순신 축제 거리퍼레이드(아산=연합뉴스) 제56회 성웅 이순신 축제가 다음 달 28일부터 사흘간 충남 아산시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2013년 이순신축제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아산=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제56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가 충무공 이순신(1545∼1598) 장군 탄신일인 4월 28일부터 사흘간 충남 아산시 일원에서 열린다.
아산시와 아산문화재단은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개최 일정을 이렇게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순신의 꿈'이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첫날인 28일 오후 5시 '이순신 장군 승전 퍼레이드'에 이어 오후 7시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개막식이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29일 오후 2시에는 '김제동의 이야기 콘서트'가 열린다. '나무와 숲' 등 뮤지션이 출연한다.
역 광장 앞에서는 29일부터 이틀간 '온천수(水) 난장'이 펼쳐진다. 참가자들이 물총놀이와 각종 이벤트 등을 통해 온천수에 흠뻑 젖어드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폐막식은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 7시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열린다. 전인권 밴드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된다.
축제기간 시내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가 곳곳에서 거리공연을 하고, 합굿마을의 전통연희 '기접' 공연도 펼쳐진다.
이밖에 온양 옛거리마당에서는 이순신 장군이 급제해 등용됐던 조선 시대 무관 임용시험을 보여주는 '무과 재연'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시와 아산문화재단은 서울시, 전남 여수시와 함께 이순신 축제를 열흘 앞둔 18일 낮 12시 서울 세종로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친수식을 열어 충무공 동상에 낀 먼지 등을 청소할 계획이다.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도 같은 날 오후 2시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9회 이순신 국제학술세미나'를 연다.
현충사에서는 28일 오전 문화재청 주관으로 '충무공 탄신 472주년 기념 다례'가 봉행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전국체전 등 여러 행사가 겹쳐 이순신축제를 간소하되 치렀지만 올해는 볼륨을 키웠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람객을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yy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3/11 07: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