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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니스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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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12&aid=00029882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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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로빈과 프랑스 친구들이 자신들의 역사를 외면하지 않았다.
28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을 처음 방문한 프랑스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로빈은 친구들에 템플스테이에서 발우공양을 경험하게 해줬고, 친구들은 낯설지만 흥미로운 추억을 쌓게 됐다.
로빈은 "진짜 그 날이 제일 기억이 남았대요"라며 프랑스 친구들의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발우공양을 끝낸 친구들에 로빈은 "두 번째 단계로 넘어갈까? 내가 환상적인 걸 준비했어"라며 어딘가로 이끌었고,
이동하는 차 안에서 친구들은 "풍경의 한 부분이 여행을 기억나게 하는 거 같아",
"너무 멋지다"라며 한국의 경치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도착한 곳은 고려궁지 조선 왕립도서관 외규장각이었다. 로빈은 "(과거)프랑스군이 여기에서 문화재를 약탈했는데
이 안에는 엄청난 왕실 서적들이 있었어 그 서적들은 이곳에 보관되어 있었는데 프랑스군이 당시 불을 지르고"라며
서적들을 약탈해 갔다고 전했다.
이어 "그 서적들은 아직도 프랑스 정부가 소유하고 있어 아마 200권이 넘을 거야.
그 중에 일부는 한국에 대여해줬지만 그 소유권은 프랑스가 가지고 있어"라고 말했다.
빅토르는 "이렇게 소유하고 있는 건 아닌 것 같아"라고 말했고, 친구들은 루브르 박물관에 프랑스의 것이 아닌게 많다고 말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로빈은 "사실 아이러닌데 루브르 박물관에 가면 우리 나라 거는 그렇게 많지 않아요 보면은 되게 안타깝죠"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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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도 자기 나라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고 알고 있는데요.
그래도 인정해야 할 것은 인정하는군요 ^^
물론 한국 방송을 통하여 비춰진 모습을 100%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수는 없겠지만 말이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독일이 두 차례 세계대전에서 패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이를 극복하고 일어서서 발전된 경제와 법 체계를 이룩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여 다시 유럽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자국의 과오를 깨끗이 인정한 점이 크게 작용하였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