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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산라이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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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분량 짧습니다.
1. 뭐 하는 실험인가요?
단백질 농도 측정하는 실험인데요?
이게 Bradford assay용 시약입니다. 왼쪽은 아무것도 안 한 상태(대충 새삥). 오른쪽이 단백질 용액과 혼합한 상태입니다. Bradford assay 시약에는 Coomasie blue G-250이라는 염료가 들어있는데, 이 염료가 단백질과 결합하게 되면 파란색이 됩니다. 결합하는 자세한 과정은 생략합니다. (대충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짤)
그럼 진짜 저것만 있으면 농도 달 수 있어요? 사실... BSA도 필요한데요... (실화)
2. Staandard curve
BSA는 Bovine serum albumin이라는 단백질입니다. 어지간한 시약 벤더들은 다 BSA 취급합니다. (예: Sigma aldrich) 시약들은 일단 개비싼걸로 유명하지만, BSA는 그래도 단백질 중에서는 싼 축입니다. 많이 쓰는거라... 아니 그럼 저 보기만 해도 으아아스러운 저 과정이 왜 필요한가...
보통 세포나 조직에서 뽑은 단백질은 buffer에 녹아있는 상태입니다. 헬스하시는 분들 드시는 파우더 형태가 아니라요. 그럼 저거 말리고 농도 달면? 저울이 못 달아요... 애초에 뽑은 게 1ml tube에 들어가 있는 상태라니까요. pellet 만들어도 그건 무리데스. 저울: 아니 이건 좀 그리고 말리느라 시간 엄청 날려먹습니다. 그래서 standard curve가 필요합니다.
3. standard curve 그리는 과정
위에서 BSA를 쓴다고 했는데, BSA를 특정 농도(랩바랩이지만 보통 ug/ul이 되게 제조합니다)로 만든 다음, Bradford assay를 진행하면 OD595 값이 나오게 됩니다. 그러면 그 나온 값을 바탕으로 선형 회귀분석을 통해 추세선을 그리고, 일차식(y=ax+b)을 도출하면 끝입니다. 거기에 OD595를 대입하면 미지 시료에 있는 단백질의 농도를 알 수 있습니다.
OD595는 595nm의 파장을 갖는 빛의 흡광도를 측정한다는 얘기입니다. 세균의 경우 보통은 OD600으로 답니다.
1번에 저거 색이 아무리 봐도 BTB 용액인ㄷ...
그나저나 역시 전문적인 내용으로 들어가면 기반지식 없는 사람은 이해하기 힘들어지는군요.
제가 문과라서 그런 것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