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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Ye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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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서버쪽 설정이 아닌 도메인을 구입 후 해야할 과정에 대해서 설명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도메인 연결 방식만 잘 이해를 해도 번거롭게 네임서버를 설정할 필요도 없고, 순조롭게 서버와도 연결이 가능합니다.
몇 강에 걸쳐 도메인이 연결되는 방식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메인 형태에 대해서 알아가기
도메인이란? 지정된 IP주소를 알기쉬운 문자로 변환한 인터넷 상의 주소입니다.
이렇게 질문 해볼게요. 경기도 성남시 불정로 6 이 어디인지 아시는분? 아마 거의 없을 겁니다. 바로 네이버 회사주소지요. 단순히 주소만 이야기하여 "경기도 성남시 불정로 6에 다녀왔어." 이러면 알아듣는 사람없습니다. 하지만 "네이버 회사에 다녀왔어." 이렇게 이야기하면 사람들이 알아 듣지요.
위에 예를 든것 처럼, 경기도 성남시 불정로 6 과 같은 주소는 IP주소와 같습니다. "네이버 회사" 라는 명칭은 네이버의 도메인 주소 www.naver.com 과 같지요.
실제 네이버의 아이피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202.179.177.21/ 이 주소를 눌러서 링크를 들어가 보시면 알겠지만(하단에 카드를 보세요.), www.naver.com을 입력해서 나온 주소와 같습니다.
사람들이 매번 202.179.177.21라는 주소를 직접 입력해서 들어올까요? 그렇게 들어오는 사람은 네이버 유입자의 1%도 안될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현재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네이버의 주소는 www.naver.com 입니다.
원래 웹상에서 연결되는 주소는 IP주소를 통해 연결을 합니다만, 매번 사람들이 아이피주소를 직접입력해서 들어올 수 없습니다. 실제로 사람들이 쉽게 접속하고 기억하기 쉬워야만 접속률도 높아지고 재 방문율도 높아지니깐요. 그래서 IT 기업이나, 홈페이지를 구축할 때는 누구나가 기억하기 쉬운 도메인이 아주 큰 광고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기억하기 쉬운 도메인은 아주 비싼 가격에 거래되곤 합니다.
그래서 이 도메인이라는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복잡한 IP주소를 알기 쉬운 몇단어 입력하는 것만으로 접속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서버의 IP주소의 노출을 꺼려하는 사람들도 있고, 여러 사이트가 하나의 서버에 돌아가는 경우도 있어서 IP 주소를 직접 입력해도 연결할 수 없는 경우가 생깁니다.
도메인이란 크게 종류를 나누자면 이렇습니다.
1. 일반 최상위 도메인 (gTLD) - 흔히 알고 있는 .com .net .org 도메인이 여기에 포합됩니다.
일반 최상위 도메인의 종류는 여기(링크주소 - 위키)에서 확인가능합니다.
2. 국가 최상위 도메인 (ccTLD) - 국가 별로 제공되는 최상위 도메인입니다. .kr (한국) .jp (일본) .cn (중국) 처럼 국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도메인입니다.
국가 코드 최상위 도메인에 대한 정보는 여기(링크주소 - 위키)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TLD는 Top-Level Domain의 약자 입니다.
아까 예를 들었던 네이버에서 예를 들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blog.naver.com 의 주소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이 주소는 세 개의 .(Dot)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blog naver com 이렇게 세가지로요.
일반적으로 맨 뒤에 있는 도메인은 최상위 도메인 입니다. 그리고 .(Dot)을 기준으로 2차 3차를 구분 짓습니다.
이 중에 .com은 최상위 도메인에 속합니다. 어느 나라든지, 일반적인 최상위 도메인에 속합니다.
앞에 naver는 도메인중에 2차 도메인에 속합니다. naver.com 까지 2차 도메인으로 취급됩니다.
따라서 xxxx.naver.com 의 형태는 모두 3차 도메인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즉, blog.naver.com은 naver.com이란 2차주소에 있는 blog란 3차 도메인이 붙어있는 블로그 페이지 입니다.
여기 Study For Us 를 예로 들면 studyforus.com 이라는 .com이란 1차 도메인에 studyforus 라는 2차 주소가 붙은 형태지요. 반면 user.sfuho.com 과 같은 도메인 형태는 sfuho.com 이라는 2차 도메인에 user 라는 3차 도메인이 붙은 겁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co.kr 등의 형태도 2차 도메인에 속합니다. (.kr - 1차, .co - 2차)
mydomain.co.kr 인 주소가 있다고 하면 .co.kr이란 2차 도메인에 속하는 도메인입니다. 그리고 domain.co.kr은 3차 도메인이 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인터넷 상에서 주소라는 것은 기억하기 쉬워야 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com 과 .co.kr의 주소는 상당히 익숙합니다. 하지만 .tistory.com 같은 식으로 뒤에 줄줄줄 추가로 붙으면 붙을수록 일반적인 사람들은 기억하기 어려워 집니다.
정리를 해보면 이렇게 됩니다.
http://www.naver.com 에서
www(3차).naver(2차).com(최상위) 도메인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3차 또는 4차 도메인으로 많이 사용하는 www는 World Wide Web의 약자 입니다.
그럼 .com이나 .co.kr 또는 .kr 도메인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유료입니다. 가격은 각기 다르긴 한데, 유료는 유료입니다. 괜찮고 훌륭한 무료도메인들도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익숙한 .com도메인이 좋습니다.
도메인 주소는 최상위 도메인과 2차 주소로 내 주소를 하는 것이 좋겠지요. 알기 쉽고 간단한 최상위 도메인과 2차 도메인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 - mydomain.com 형태)
무료 도메인에도 최상위 도메인을 지원하는 freenom 같은 업체도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좀 더 세분화 해서 네임서버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