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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니스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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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올해 초에는 LG가 해외망 증설에 노력을 많이 했다고 알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KT도 투자를 꽤 하는 것 같습니다 ^^
참고로 저는 KT 요금제 중 높은 사양을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 동남아시아 & 오세아니아 쪽 ping이 현저하게 낮아졌네요.
일본 쪽에 QoS 거는 것도 줄어든 것 같구요.
올해 초까지 홍콩 > 필리핀 > 미국 서부 >= 싱가폴 > 호주 = 인도 순이었다면
현재는 홍콩 > 필리핀 > 싱가폴 > 호주 서부 >= 인도 = 미국 서부 순이네요.
싱가폴, 말레이시아 쪽은 ping도 확실히 낮아지고 안정적이네요.
디지털 오션 싱가폴 서버를 사용하기에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호주는 과거에 200ms 이상이었는데, 요새 호주(특히 서부)는 미국 서부보다 거의 항상 빠르더군요 ㄷㄷ
우리나라에서 거리상으로는 호주 서부나 동부나 큰 차이가 없지만, 인터넷 사용 인구 차이 때문인지 퍼스를 비롯한 서부가 확실히 빠르네요.
(퍼스는 잘 나올 때에는 100ms 초반대까지 나옵니다.)
예전에 기진곰 님께서 적도 이남 서버는 권장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씀하셨는데 이젠 조금씩 상황이 바뀌는 것 같네요.
아미나에 호주 쪽 호스팅을 많이 사용하시던 분이 계셨는데 그 분께 희소식이겠네요 ^^
그럼 VPS나 호스팅 이용시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허접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제가 사용 중인 VPS 소프트웨어에서 전 세계 서버 ping을 하나의 테이블로 보여주기 때문에 거의 매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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