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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니스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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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다들 건강히 잘 계시는지요??
저도 연수 때문에 정신 없는 한 주를 보냈네요.
다름이 아니라 워런티 기간이 지난 직구 노트북 수리 관련하여 여쭤봅니다.
제가 잘 사용하던 노트북이 갑자기 전원 버튼을 눌러도 아무 반응을 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는데요 ㅠㅠ
근처 사설 수리점에서는 메인보드 문제로 추정된다고 하면서 보드를 교체해보자고 하네요.
(물론 보드 재고는 없고, 구해봐야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제가 언뜻 듣기로 용산에 몇몇 유명한 메인보드 수리점이 있는 것 같던데요.
보드를 잘 수리하기로 유명한 업체가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그럼 다들 태풍 피해가 없고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할게요 ^^
스포어 회원님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댓글 2
2020.09.07. 14:10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나름 전문 장비를 갖춘 수리업체에 3일간 의뢰를 했고, 보드 교체가 필요하다고 최종 답변을 들었어요 ㅜㅜ
(전문 장비라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내방하여 확인했을 때에는 그렇게 보였습니다.
현미경도 있었고, 바이폴러 전극으로 회로를 찝어보면 오실로스코프에 파형이 그려지고 볼티지와 암페어가 뜨는 기기도 있었어요.)
맡기기 전에 제가 뒷판을 뜯어봤지만 제가 육안으로 보기에는 콘덴서에 문제가 있는 것을 발견하지는 못했네요 ㅠㅠ
말씀해주신대로 콘덴서 위주로 더 확인해볼게요~
그럼 또 다른 태풍이 북상한다던데 마스터 님께서도 가정에 안전과 건강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2020.09.08. 12:48
권한이 없습니다.
이런 형태일겁니다.
1. 보드 전체 교체 > 부품을 구해야 하고 보드 전체를 교체하는 것은 부품비와 공임비도 많이 들어갑니다.
2. 문제가 되는 콘덴서 교체 > 대부분 보드 불량이라고 하면 전원부의 콘덴서가 말썽인 경우 입니다.
잘 살펴 보시면 콘덴서(원기둥 같이 생긴)들을 살펴보면 부풀어있거나 약간 그을려져있는 것들이 있는데 그것만 교체하면 됩니다.
저항값에 따라 가격이 다르긴 하겠지만 보통 콘덴서들은 저항값과 크기가 맞으면 그대로 사용가능하다고 합니다.
콘덴서 1나의 값은 보통 500원쯤 하는것 같더군요. 이런 경우 공임비는 더 들겠네요.
하여, 일단 노트북 뒷판을 뜯어보실 수 있다면 콘덴서 부분을 한번 확인해보시고 문제가 있는 부분을 체크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 전원이 안켜지는 부분은 (파워나 다른 부분이 문제가 없는 경우) 메인보드의 콘덴서의 영향입니다.
그래서 메인보드 콘덴서 교체가 가능한 곳을 알아보시고 보통 메인보드 콘덴서 교체해주는 곳은 여러가지 콘덴서들을 구비해놓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