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
- 이니스프리
- 조회 수 895
별점 |
---|
아래 내용은 2021년 6월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1. 위치
인도 장소는 테슬라 발산 딜리버리 센터입니다.
얼마 전 수원에서 이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치는 이대 서울병원 부속주차장 지하 5층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의 차량 출입구는 큰 길 쪽이 아닌 반대편입니다.)
병원 본관 현관을 통해 들어가려고 하면 방역 관계로 제지당할 수 있고,
부속된 건물의 파스쿠찌에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내려가시면 됩니다.
만약 탁송을 원하시는 경우, 15만원을 지불하면 됩니다 ^^
2. 준비물
본인이 직접 인도하는 경우, 본인 신분증만 챙겨가면 됩니다.
대리인의 경우, 위임장 등 필요 서류를 구비해야 됩니다.
구비해야 될 항목을 미처 준비하지 못하여 대기하는 경우도 목격했습니다.
3. 방법
차량 인도는 '언택트' 방식으로 30분 동안 진행됩니다.
신분증 확인 이외에는 직원이 딱히 도와주는 것이 없습니다.
번호판을 직접 들고와서 DIY로 설치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안내사항은 동영상으로 보내준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래도 일부 직원들이 왔다갔다 하니, 궁금한 사항을 물어볼 수는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인도받은 날에는 생각보다 웨이팅 줄이 길었네요.
덕분에(?) 넓은 지하 주차장에서 딜리버리 장소의 위치를 찾는 것은 쉬웠지만,
30분이라는 제한된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려면 늦어도 10분 전에 도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4. 무엇을 확인해야 되는가?
테슬라 차량을 많이 취급하는 카센터에 문의해보니, 단차 등 초기불량이 전혀 없는 경우는 확률적으로 드물다고 합니다.
한 번 센터에 입고하는 것을 각오(?)해야 한다고 하니,
30분 동안 단차나 도장 벗겨짐 등을 찾는 것보다는 차라리 차량 운전 방법을 습득하는 것이 좋다고 들었습니다.
제 옆의 어떤 부부의 경우 집에 가서 확인하자고 말씀하시면서 바로 출고하시더군요 ㄷㄷ
저 같은 경우에는 차량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적당한(?) 수준에서 확인했습니다 ^^
제가 어리버리해보였는지 옆에서 차량을 출고하시던 스타일리시한 남자 분께서 이것저것 도움을 주셨습니다 :)
제 생각으로는 차량에 별다른 하자가 없고, 트렁크에 액세서리들이 빠짐없이 들어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어떠한 액세서리가 포함되어 있는지는 차종 등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5. 기타 소소한 팁
(1) 웨이팅 줄에서 기다릴 때 메일을 통해 안내받은 대로 테슬라 계정에 접속하여 인도 수락을 클릭하면 됩니다.
(2) 지하 주차장이 상당히 넓은데 지하 5층의 D-11 구역의 부스를 찾으시면 됩니다.
(3) 자차를 이용할 경우 지하 1~4층에 주차 가능하며, 이 경우 주차비가 발생합니다.
(4) 차량 안에 클리어 홀더가 있고 그 안에 이것저것 서류가 들어있는데, 서명하여 제출할 필요는 없고 그냥 가져가시면 됩니다.
(5) 출고 후 AS를 받으시려면 앱 또는 유선으로 연락하여 예약을 잡으면 됩니다.
(출처 : 제가 인도 당일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
추천인 7
작성자
댓글 22
감사합니다! ^-^
제 개인적으로는 딱히 테슬라, 애플, 삼성, 구글, 소니 등 기업의 제품을 사용 중이지만,
솔직히 팬보다는 오히려 안티에 가깝습니다 :)
여담이지만 저는 IT 기업 중에서 MS를 가장 좋아합니다.
이번에는 마땅한 대안이 없는 상황이어서 부득이 테슬라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산자부에서 2023년 1월 1일부로 하이브리드 차량을 저공해차량에서 제외할 예정이기 때문에,
전기차 이외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었습니다.
현 정부는 혁신성장 DNA + BIG3에서 수소경제를 제외했기 떄문에, 수소차는 결국 사장될 것입니다.
다행히 이번에는 제 주변에 전기차를 보유하고 있는 지인이 적지 않았고, 렌트를 할 기회도 몇 번 있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테슬라의 경우 QC의 측면이 문제시되지만, 이는 결국에는 취향과 가치관의 문제로 귀결된다고 생각됩니다.
내외장을 우선적인 요소로 고려한다면 넥소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아이오닉5의 경우 복합 주행거리는 상대적으로 짧은 편이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아이오닉5의 냉각수 누수 사례는 설계 결함보다는 QC의 문제로 추측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차량을 선택할 때 어떤 차가 마음에 들어서 선택한 경험은 여태껏 단 한 차례도 없고,
각 차량의 장단점을 최대한 파악하여 제 기준을 넘어서는 단점을 가진 차량을 필터링하는 방식으로 선택합니다 ^^
저를 포함하여 어떠한 방식으로 접근하든지, 결국 자신의 초이스에 대한 리스크를 어떠한 방식으로 감수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물론 테슬라에서 QC와 관련된 문제가 발생된 사례 중에는 주행안전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례도 있습니다.
전기차의 특성상 가솔린 차량보다 소모품 교체가 적은 관계로 아무래도 정비에 소홀해질 가능성이 있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정비를 FM보다 엄격하게 받는 방향으로 접근하여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기존 차량을 당분간은 처분하지 않고, 장거리 운행 등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그럼 도다 님께서도 장마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
대학에서의 첫 학기를 이수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위에 대댓글로 적은 것처럼 이번에는 저에게 다른 선택지가 사실상 없었고,
테슬라를 구매하는 다른 분들도 저와 유사한 스탠스에서 접근했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
그럼 그 분(!)이 더 이상 출몰하지 않기를 기원하며,
장마 조심하시고 즐겁고 뜻깊은 여름방학 되세요 ^^
이니스프리님도 장마 조심하시고 여름 잘 보내세요!
요즘 약간 말이 많은 테슬라지만 양품으로 잘 받아서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옙 감사합니다! ^-^
예전에 퍼거슨 경이 말했던 바와 같이, 일론 머스크는 더 이상 SNS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주주들을 위해서나 공익을 위해서나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
마스터 님께서도 현재 타고 계신 차량을 오래오래 무탈히 사용하시면 좋겠네요~
그럼 좋은 주말 되세요!
오오~ 라엘 사마 안녕하세요? ^-^
해외투자의 큰 손 라엘 사마에 비하면 매우 소소한 차량에 불과하죠 ㄷㄷ
사진은 D 구역에서 대기하며 촬영했고, 차량은 F 구역에서 검수하기 때문에 제 차는 안 보이네요 :)
사실 정부시책 때문에 불가피하게 테슬라를 구매했고, 가솔린 차량을 다른 차량으로 바꾸려고 생각 중이에요~
저희는 순환근무를 하다보면 지방으로 발령받는 경우도 생기는데, 지방에는 상대적으로 충전 인프라가 부족하니깐요 ㅠㅠ
그럼 라엘 사마께서도 편안한 저녁 되시고, 시간 나실 때 lael.be 업데이트도 부탁드려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
힘내서 업데이트 해보겠습니다!
오오~ 바쁘신데 번번이 감사드립니다! ^-^
라엘 사마 같은 큰 손 + 능력자 덕분에 저처럼 누천한 개미 같은 존재도 꾸역꾸역 살고 있네요 :)
제 개인적으로는 현재 증시가 고점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여 현금 비중을 늘리고 P2P 중 안정적인 상품에도 투자하고 있는데요!
실례가 아니라면 증권학 박사이신 라엘 사마께서는 어떻게 예측하시는가요?? ^^;
gme amc 공매도 사태도 그렇고, 현재는 논리적인 이성의 시장이 아니에요.
고점일 가능성을 두고 하락에 미리 배팅 하셨던 분들 후기입니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1/07/649057/) 어제 뉴스.
증시 당연히 고점 맞죠. 그런데 하락할 것이라는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미래의)화폐가치가 하락하면서 올라버릴수도 있어요.
저는 투자성향이 공격투자형인데, 요즘 공격투자에서 배당으로 분산하고 있어요. 현재는 매월 200만원쯤 배당을 받고 있어요.
폭락이 온다면 빼는게 맞지만, 그런건 안올것 같으니 그냥 종목 증권 내버려 두고 있는것도 괜찮은 방법 같아요.
인버스나 곱버스는 명백한 시장 악재가 있지 않는 이상 어디까지나 헷징 수단인데,
근거 없이 하락에 베팅하는 개미들을 보면 씁쓸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주식이건 부동산이건 결국 다양한 포트폴리오 중 하나으로 보는데,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양자 모두 인구 절벽 때문에 국내 투자를 마음놓고 투자할 수 있는 시기가 아주 길지는 않을 것이라고 감히 예측합니다 ^^;
부처를 막론하고 인구 절벽이 오늘날 우리 정부의 가장 큰 현안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독일, 일본 등은 과연 이를 해결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굳이 베팅하라면 매우 이례적인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해결하지 못한다는 측에 걸겠습니다.
저는 작년 3월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10년에 한 번 도래하는 수준의 찬스(?)라고 생각해서 당시 삼전우를 화끈하게 매수했는데
역시나 매도 타이밍을 잡는 것은 어려운지 9성전자까지 미처 기다리지 못하고 연말까지 모두 분할매도해버렸네요 ㅠㅠ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발발 수 개월 전에 투자판단과는 무관하게 단지 급전을 위해 매도를 하고, 당시 활동하던 모 주식카페에 발길을 끊어 현재도 자산가로 유명한 카페 운영자 OOOO에게 근황을 묻는 쪽지를 받기도 했었는데, 훗날 돌이켜보면 천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그 당시에는 업무에 치여 매일 장을 확인할 시간적인 여력조차 없었기 때문에, 장기적인 안목에서 투자판단을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당장은 업무 및 개인적인 계획 때문에 경황이 없지만, 2~3년 내로 짬이 나면 CFA Level II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물론 실질적인 투자에서의 성과와 CFA 취득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하고,
CFA Level I에서 학습한 내용을 현실에 잘 활용하고 있느냐 하면 그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ㅠㅠ
예전에 로보 어드바이저 회사에서 영입 제안을 받았을 때, 만약 그 제안을 수락했으면 제 인생이 또 어떻게 달라졌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솔직히 현재의 제 업무에 그다지 만족하고 있지는 못하니깐요.
그럼 라엘 사마께서도 부디 성투하시길 기원합니다 ^-^
+)
위 댓글이 P2P를 옹호하는 것처럼 비칠 여지가 있는데요.
저는 P2P에 대한 투자를 누군가에게 권유하는 취지는 절대 아니고,
제 개인적으로는 금융보다는 법률에 친숙하기 때문에 이를 취급할 뿐입니다 :)
다른 누군가에게는 더 위험하고 기대이익이 적은 투자수단일 수도 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조심스럽게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급속 충전 시작하면 40분 중에 30분은 예열하고 10분 충전되던데 테슬라 슈퍼챠저도 40분 제한이 있나요?
1. 슈퍼차저 충전소 내 슈퍼차저 개수 중 절반 이상 사용 중인 경우에는 배터리를 80%까지만 충전할 수 있도록 설정됩니다.
참고로 충전 중에 다른 차가 빠져나가서 절반 이하가 사용하게 되면, 테슬라 앱으로 100%까지 충전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
2. 슈퍼차저가 절반 이상 사용 중인 경우에는 충전이 종료된 후 5분이 경과한 후부터 분당 500원의 점거수수료가 발생합니다.
만약 슈퍼차저가 만차인 경우에는 분당 1000원의 점거수수료가 발생합니다.
그럼 마스터 님께서도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건강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오.. 자리를 차지하면 과금이 되는 형태군요..
요즘은 현기차에서 전기차를 많이 내서 DC콤보는 많아진것 같은데 슈퍼차저는 찾아보기 어렵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대부분 슈퍼차저는 실내에 있는 경우가 많아서 배터리 온도와는 관련없이 충전이 잘 되는 편인가요?
배터리 프리컨디셔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참고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7489897
참고로 지방의 슈퍼차저의 경우 실외에 있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최근 미국 한파로 인하여 상당수의 테슬라 유저들이 충전 문제를 거론하고 있는 것을 놓고 보면,
테슬라라고 해서 특별히 다른 점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
리튬이온 배터리의 자체적인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럼 마스터 님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테슬라 차량을 많이 취급하는 카센터에 문의해보니, 단차 등 초기불량이 전혀 없는 경우는 확률적으로 드물다고 합니다.
한 번 센터에 입고하는 것을 각오(?)해야 한다고 하니,"
이 말이 좀 당황스럽네요. 이런 QC(?)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며 찾는 이유가 있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