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
- 국내산라이츄
- 조회 수 213
1.
어린이날 비 레전드네요.
누가 가요가 풀었냐 진짜 ㅡㅡ
애들 개같이 오열
2.
결론부터 말하자면 노동절에 쉬었습니다.
근데 이게 ㅋㅋㅋㅋㅋ
1) 노동절 쉬냐고 물어봄
2) 어떻게 하고 싶냐고 함
3) 휴일에 미친놈으로 보일까봐 '쉬면 좋지만 연차가 있으니 ㄱㅊ' 함
4) 응 나와
5) 대체휴무 달라고 함
6) 걍 노동절에 쉼
이렇게 됐습니다.
그럼 걍 노동절에 쉬라고 하지 왜?
3.
어버이날이라 조촐하게 중식 조지고 왔습니다.
맛은 있는데, 왜 중국에서 차를 자주 마시는 지 알 것 같았습니다.
보이차 만세. 녹차도 만세
4.
노동절에 잠실에 있는 포켓몬스토어에 다녀왔습니다.
솔직히 저 파일때문에 간게 함정.
5.
점심을 먹는데 옆에 사람이 앉는겁니다.
근데 휴지가 그 사람들 근처에 있어서 가져와야 하는데 이분들 말하는걸 들어보니 노어인 것 같아서 이즈비니쩨(=미안합니다) 하고 가져왔습니다.
그랬더니 둘이 뭐라뭐라 하더니 저한테 노어는 어디서 배웠냐고 묻더라고요.
대학 교양수업에서 배웠다고 했쥬.
6.
카네이션은 엄마가 하나 더 사서 심었습니다.
7.
정직원 제안이 들어왔는데, 거절했습니다.
이유는 당연하지만 피카츄 치워라. 뭐 표면상으로는 코드가 맞는 사람이 없어서라고 했습니다만.
근데 피카츄 치우라고 했을때 서로 빠이짜이찌엔하기로 한 거 아니었나...
왜 똑같은 대답을 두 번이나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담배를 피우면 기억력이 안 좋아지는건가...
솔직히 제가 직장생활 하면서 만났던 모든 사람들이 다 오타쿠인 건 아닙니다.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드가 잘 맞았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근데 여기에는 그런 사람이 없어요.
아무리 정직원이라도 안 맞는 사람들과 일하면 기 빨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