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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em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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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만들려는 홈페이지는 약간 뒷전이고
지인의 상점 홈페이지를 정식으로 의뢰받아서 만들고 있습니다.
워드프레스 기반으로 상점 기능/로그인 기능 넣어서 이제 거의 완성인데
문제는 페이를 어느 정도로 하냐는 거랄까요ㅜ
제가 예전에 사무직으로 일하면서 홈페이지 관리까지 했을 때에는
유지 보수비까지 반기마다 지불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것도 '받아야 되나?' 상태이구요.
원래는 주위 3명과 함께 페이 300(..이지만 150 예상)을 목표로 웹프레임워크로 만들려다가
다들 좀 어려워하는 상태에서 제가 "워드프레스면 금방 만들어!"라고 해서 제가 혼자 다 하게 된 거거든요.
이 '지인'이라는 것도 약간 애매한 상태라서
그 지인의 실질적 다리가 되어주고 이 일 자체를 주관하는 사람은 0원을 원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막 홈페이지 만들다가도 약간 주저하게 되고 참 어렵습니다..ㅠㅠ
댓글 8
2017.02.15. 23:28
꼭요!! 라는 부분에서 제가 단호해야될 의지가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처음이다 보니 이런 것도 어렵네요ㅠ
내일 중간미팅 있는데 말씀해주신 대로 똑부러지게 행동할 수 있게 오늘 하루종일 자기최면 걸어야겠어요.
내일 중간미팅 있는데 말씀해주신 대로 똑부러지게 행동할 수 있게 오늘 하루종일 자기최면 걸어야겠어요.
2017.02.15. 23:38
우리나라 사람들은 경제적 수준이랑 사회적 선진 수준에 맞지 않게 무상을 바라는 습관이 있어요.
불과 반 세기 전만 해도 못 살다가 경제발전 할 때 즈음이어서 악착 같은 심정으로 살던 당시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자란 세대들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크죠. 그 영향을 안 받은 세대도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차이고 더하면 더했지만요.
창작자의 입장보다 소비자의 입장에 처해있는 사람들이 많고
이 분야의 의식 선진화가 안 이뤄진 것 같아요.
불과 반 세기 전만 해도 못 살다가 경제발전 할 때 즈음이어서 악착 같은 심정으로 살던 당시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자란 세대들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크죠. 그 영향을 안 받은 세대도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차이고 더하면 더했지만요.
창작자의 입장보다 소비자의 입장에 처해있는 사람들이 많고
이 분야의 의식 선진화가 안 이뤄진 것 같아요.
2017.02.16. 00:11
그러시군요..
2017.02.16. 00:09
1만 x 시간 정도가 좋을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인의 일을 해준다 = 재능기부로 여겨지기 때문에 최저임금 x 시간 또는 1만 x 시간정도해야 할것 같습니다..불운한 이세상..원래 더받아야 하는건데..
우리나라의 경우 지인의 일을 해준다 = 재능기부로 여겨지기 때문에 최저임금 x 시간 또는 1만 x 시간정도해야 할것 같습니다..불운한 이세상..원래 더받아야 하는건데..
2017.02.16. 00:43
또 혹시 컴덕의 호구를 아시나요..견적 맞춰주면 as까지 해줘야 하는거..
그거까지 감안하셔서 요구하시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그거까지 감안하셔서 요구하시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2017.02.16. 00:44
재능기부.. 소름돋는 말입니다.
2017.02.16. 00:44
그러게 말입니다..그말을 들으면 우리나라엔 아직도 거지가 많다는걸 실감하게 되더라구요..돈많은 거지.
2017.02.16. 00:47
권한이 없습니다.
홈페이지 제작할 때 지인에게 의뢰받고 페이를 받는게 굉장히 껄끄럽긴 한데(특히 대한민국에서는) 그래도 받을 것은 받아야지 무료봉사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특히 꽁짜를 좋아해서 서로 좋은게 좋은거라고 은근슬쩍 페이를 안 내거나 거의 헐값에 지불하려고 하는 경향이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이런 디지털 콘텐츠는 꽁짜가 당연한거고 돈을 내면 생돈 낸다는 생각을 하더군요.
그러니, 애초에 "이만큼 받아야겠다." 라고 금액을 쎄게 부르신 후 지인이니 많이 깎아주는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페이부분은 단호하게 행동하세요. 안그러면 유지보수까지 돈을 못받는 상황이 생깁니다. 꼭요!!